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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무지개를 보라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7.12.14 10:57
조회수 :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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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무지개를 보라/윤 용 혁 달구비 뿌린 후 곱게 피어난 저 산 무지개를 보라 시샘하지 않으며 자연이 잉태한 찬란한 그 빛, 부챗살 펼쳐든 영롱한 말발굽 청라언덕을 달린다 하늘을 베개삼아 수를 놓고 오색실 내 걸은 무지개를 쫒아 지나온 나날들 잡힐 듯 멀어지고 보일 듯 사라지고 신기루에 취한 삶이 노비산기슭 는개이런가? 저 산 무지개를 보라 고래힘줄 시위 맨 무지개를 힘껏 당겨 정열과 희망을 쏴라 시간은 이마에 깊은 골을 파고 세월은 세상에 굵은 주름을 냈지만 촌철에 묻어난 열정으로 영혼은 크게 살찌우리니 꿈이 있는 자여! 잠깨어 오라 그리고 저 산 무지개를 보라 미소 띤 저 일곱 색깔 푸른 꿈을 |
댓글목록 0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自然 時間에 빨,주,노,초,파,남, 보 일곱가지 색상 읊조리며 암기하던 초등학교 시절 회상 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싯귀, 나도 저리 시상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 솔직히 털어 놉니다 인천고가 배출한 시인 윤 용혁님께 감사 해요
봉원대님의 댓글
달구비-- 달구처럼 몹씨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비를 뜻합니다.
오동순님의 댓글
유용혁님의 모교 홈피에서 뵈니 또 한편 다른 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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