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59회 九山 山岳會 수락산의 送年會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07.12.18 20:29
조회수 : 862
본문
연말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계절.
정겨운 사람들과 만나는날.
구산의 산행멤버 수락산을 찿았다.
건강해 지려고 산에 오르지만 산에 가기위해 건강하려는 구산의 식구들.
겨울의 초입이라서 수락산 산길에는 눈보다 낙엽이 더 밟힌다. 말라 비틀어져 부서진 낙엽과 보드라운 산길의 감촉이 발끝에 전달된다.
오르락 내리락 수락산의 시원한 공기를 호흡하며 산행은 계속 되었고 하산길엔 길을 잃고 각기다른길로 시간 다르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12월의 산행은 가는곳마다 송년 모임이란다.이해의 수락산도 오늘이 마지막 송년 파티란다.
새로 개발한 서울 해장국.메밀묵집에서 새로운 메뉴에 입맛을 돗구었고 멀리서 달려온 남우철 회장님의 밥값계산에 회장말년의 아쉬움을 더하게 했다.
수락산역 1번출구 환승 주차장 옆 메밀묵집을 시작으로 오늘의 송년모임은 시작되었다.
손창연 친구의 초청으로 상봉역 2번출구, 무더기 전철 우대권으로 미안한 마음 간직하며 7호선 전철을 완전 점거하여 송년모임의 완성격인 상봉역 노래방을 찿았다.
상봉역 노래방 V I P실,최인일의 일방적 선곡에 노래잔치는 시작되었고 "애정이 꽃피던 시절 "을 부른 공경식은 남의 18번지 곡으로 데뷰하게 되었다.
탈렌트 손종범 군의 애비되는 손창연 친우는 텃세의 위력을 발휘하여 우리들을 "고향역"으로 인도했고 감초격인 우리의호프 행규진구의 부인 김철환 여사의 M B C 대학 가요 수상곡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정옥 노래)로 분위기는 절정에 다달았다. 늙은척하는 이정수의 수준높은 가창력으로 "바위섬"에서 향수를 느끼게 한 "향수"는 시인 김지용님의 구수한 시골의 퇴비 냄새나는 풍경을 맛갈스럽게 풍겨 주었다."모닥불"의 김행규 ,"천년바위"이재균 ,"울고 넘는 박달재"를 탓하는 남우철, 문전옥답에 잡초만 무성 하다는 "고향무정" 한병철,이처럼 떠들석한 분위기에 송년의 밤은 무르익었다.
끝으로 스코틀랜드 민요곡의 송년가(작별)을 손에 손을 잡고 합창하며 건강한 내년을 기약했다.그냥 헤어져야할 처지이나 옷소매 부여잡는 뜨거운 정으로 知味下馬,初志一寬,吉祥雲集 하다는 甘味屋에 들러 또한잔의 술로 작별의 아쉬움을 남겼다.
노래방으로 저녘식사까지 베풀어준 김종순여사와 손창연 친우의 우정에 미안하게 감사를 드린다. 다들 건강해라 저물어가는 우리들이기에 송년의 아픔은 더하겠지 ?
59회 李 茂 春
정겨운 사람들과 만나는날.
구산의 산행멤버 수락산을 찿았다.
건강해 지려고 산에 오르지만 산에 가기위해 건강하려는 구산의 식구들.
겨울의 초입이라서 수락산 산길에는 눈보다 낙엽이 더 밟힌다. 말라 비틀어져 부서진 낙엽과 보드라운 산길의 감촉이 발끝에 전달된다.
오르락 내리락 수락산의 시원한 공기를 호흡하며 산행은 계속 되었고 하산길엔 길을 잃고 각기다른길로 시간 다르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12월의 산행은 가는곳마다 송년 모임이란다.이해의 수락산도 오늘이 마지막 송년 파티란다.
새로 개발한 서울 해장국.메밀묵집에서 새로운 메뉴에 입맛을 돗구었고 멀리서 달려온 남우철 회장님의 밥값계산에 회장말년의 아쉬움을 더하게 했다.
수락산역 1번출구 환승 주차장 옆 메밀묵집을 시작으로 오늘의 송년모임은 시작되었다.
손창연 친구의 초청으로 상봉역 2번출구, 무더기 전철 우대권으로 미안한 마음 간직하며 7호선 전철을 완전 점거하여 송년모임의 완성격인 상봉역 노래방을 찿았다.
상봉역 노래방 V I P실,최인일의 일방적 선곡에 노래잔치는 시작되었고 "애정이 꽃피던 시절 "을 부른 공경식은 남의 18번지 곡으로 데뷰하게 되었다.
탈렌트 손종범 군의 애비되는 손창연 친우는 텃세의 위력을 발휘하여 우리들을 "고향역"으로 인도했고 감초격인 우리의호프 행규진구의 부인 김철환 여사의 M B C 대학 가요 수상곡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정옥 노래)로 분위기는 절정에 다달았다. 늙은척하는 이정수의 수준높은 가창력으로 "바위섬"에서 향수를 느끼게 한 "향수"는 시인 김지용님의 구수한 시골의 퇴비 냄새나는 풍경을 맛갈스럽게 풍겨 주었다."모닥불"의 김행규 ,"천년바위"이재균 ,"울고 넘는 박달재"를 탓하는 남우철, 문전옥답에 잡초만 무성 하다는 "고향무정" 한병철,이처럼 떠들석한 분위기에 송년의 밤은 무르익었다.
끝으로 스코틀랜드 민요곡의 송년가(작별)을 손에 손을 잡고 합창하며 건강한 내년을 기약했다.그냥 헤어져야할 처지이나 옷소매 부여잡는 뜨거운 정으로 知味下馬,初志一寬,吉祥雲集 하다는 甘味屋에 들러 또한잔의 술로 작별의 아쉬움을 남겼다.
노래방으로 저녘식사까지 베풀어준 김종순여사와 손창연 친우의 우정에 미안하게 감사를 드린다. 다들 건강해라 저물어가는 우리들이기에 송년의 아픔은 더하겠지 ?
59회 李 茂 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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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載峻 67回님의 댓글
名門 仁川高 先輩님들의 面面을 생각 합니다 送舊迎新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