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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 박진만(95회) 만난 박찬호 “지금도 좋다”(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9.06.13 06:51
조회수 :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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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광주일보(19. 6.13)
[덕아웃 톡톡] 롤모델 박진만 만난 박찬호 “지금도 좋다”
▲우리 팀 먹여 살리고 있어요 = 삼성과 홈경기가 열린 12일. 이명기(105회)가 훈련이 끝난 뒤 새 방망이 두 자루를 들고 삼성 덕아웃을 찾았다. 이명기의 방망이를 전달받은 이는 삼성의 고졸 2년 차 내야수 공민규(117회)였다.
이명기는 “어제 경기 도중 1루에서 만났는데 ‘선배님 방망이 좀 주세요’라고 하더라. 얼마 없는 인천고 후배라서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후배 사랑을 실천한 이명기는 KIA의 인천고 출신을 묻는 질문에는 “문경찬(110회)과 이창진(109회)이 인천고 후배”라며 “우리팀 먹여살리고 있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도 좋아요 = KIA의 ‘깜짝 스타’ 박찬호의 가슴을 뛰게 한 ‘롤모델’ 박진만 코치. 박찬호는 12일 배팅 훈련이 끝난 뒤 삼성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KBO리그에서 손에 꼽는 유격수 박진만 코치도 있었다. 짧은 인사를 하고 KIA 덕아웃으로 돌아온 박찬호는 “지금도 좋다”며 우상이었던 박 코치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찬호는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선수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수비가 너무 좋았다. 코치님의 수비를 보면서 손 연습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하략)
2019년 06월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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