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경인일보(19. 6.17)

[경인정가]김명연, '노인·장애인 안전취약층 특성반영 구조훈련' 법안 발의

김명연(안산 단원갑·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원활한 구조를 위해 119대원에 수어(手語)를 비롯한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소방청장이 119대원들에게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구조·구급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최근 재난이 다양해지고 고령화 등으로 안전취약계층도 늘어가고 있다"며 "119대원들에게 기본적인 수어와 장애별 특성을 교육해 재난상황에서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의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안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장애인 편의증진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06-18 제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