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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7.11.12 12:58
조회수 : 870
본문
폭포/윤 용 혁 가온뫼 가로질러 우금 돌아드니 흰 물기둥 하늘로 치 뻗혔다 서덜의 이무기 승천하려 괴성을 내지르며 태고의 바위를 뚫는다 미르의 꿈틀거림 물보라 해를 지펴 형형색색 무지개 펼쳐드니 하얀 비룡이다 온 세상아, 노래하라 만년 체증 뻥 뚫렸다 우리네 인생사 폭포수만 같아라 증오를 씻기고 수억 년 늘찬 물줄기 너설을 두드려 다듬을 때 적송 흐느낌 모난 중생 깨달음이라 |
댓글목록 0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웅장한 폭포네요...또한 폭포만큼 웅장한 시입니다...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윤용혁님의 댓글
홍규형님, 감사합니다. 형님의 마음만큼 폭포수가 시원하군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이동열님의 댓글
폭포,,,,,,저거 얼면 빙폭등반이 좋던데,,ㅋㅋㅋ 좋은시 감사^^
윤용혁님의 댓글
히말라야 등정을 앞두신 동열형님의 멋진 모습과 생각을 가늠해 보는 시간입니다.
빙폭등반도 단련하시고 차분한 준비가 되시기를 빕니다.
산악인의 기풍을 겸비하신 형님, 화이팅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고소약좀 조요,,,,윤약사님,,,다이아막스,,,ㅋㅋ
윤용혁님의 댓글
아세타졸 아미드를 말씀하시는군요? 고산증 예방약. 제가 거래하는 약품도매상에
확인해 보겠습니다.등정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