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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사진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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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쿠퍼스 타운은 가보질 못했는데 명예의 전당 분점같은곳이 가끔씩 전국을 도는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순회전시장 같은것이겠죠.
아주 오래전 경기장에서 핫도그를 저 보온통에 담아 팔았다고 합니다.
동대문 야구장에서 먹었던 햄버거가 잠시 생각이 납니다.
숑님이 보고 싶어 하셨던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의 망중한
엘비스가 밥을 먹고 간 식당들을 보았어도, 방망이 든 엘비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앞에 서있는 여자분들 어김없이 그 앞에서 사진들을 찍고 갑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행크 아론
7회말 시작되기전에 부르는 그 유명한 야구노래가 담겨진 옛 앨범.
여가수 또한 불렀다는 사실 제가 몰랐던 일입니다.
야구장에서 팸플렛 사는적은 없다시피 하는데 예전에도 저렇게 열심히 팔고 다녔던것 같습니다.
왼쪽 아래의 테드 윌리암스의 모습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것을 기념으로 만든 장난감같은 기념품입니다.
루게릭의 눈물 재키 로빈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야구장에도 양복을 입고 와서 관전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흑인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났어도 외면받았던 세상, 경기장 밖에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자유, 평등, 기회의 나라라고 하지만 여전히 현실에서는 매정한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그 챔피언십 경기들이 펼쳐진 어저께의 콜로라도는 제겐 등판할때마다 타자들을
압도하는 보스톤 베킷의 모습보다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와일드 카드팀들이 올라올때 왜 더 주목을 받냐면 원정경기 1, 2차전에서는 상대팀의
에이스들이 나오는데 그 경기들에서 이긴다는 사실입니다.
9월과 10월에 이런 연승가도를 달린팀이 없다고 하는데,
콜로라도는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의 꿈을 실현시킬수 있는 2007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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