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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가을맞이 문화행사 실시(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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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가을맞이 문화행사 실시-
인천고등학교(교장 한인희)에서는 지난 주말 다양한 가을맞이 문화행사를 실시하였다.
9월 15일(토)에는 달승관(達勝館)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개최하였으며, 9월 16일(일)에는 국립극장에서 열린 인천고 동문가족 문화행사에 학생, 교사, 학부모 320여명을 포함하여 동문가족 1,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경철 교수는 ‘청소년을 위한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행복한 삶이란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용기 있게 나아가는 것’임을 역설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통해 주체적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 이날 강연은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을 갖게 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 역사공부가 어렵다는 1학년 이두리 학생의 질문에 ‘역사란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로 재미있는 학문’이라며 부담없이 역사를 접해 볼 것을 권하였다.
여러 질문에 성심껏 답해 주고 강연을 마친 주교수에게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저자와의 대화는 성황리에 끝났다.
9월 16일(일) 열린 ‘인천고 동문가족 문화산책’은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인천고 학생, 교사, 학부모 320여명을 포함하여 동문가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문화행사는 대한민국 고교 동문회 사상 최초로 인천고 재경 총동창회가 인고인만을 위해 특화한 행사이다.
개교 112주년인 인천고 동문 가족 모두가 연령과 세대를 초월하여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자 하는 데 더욱 의의가 있다.
여성 전자퓨전국악 ‘황진이’ 공연과 시대의 명작으로 다시 태어난 국립무용단 ‘춤, 춘향전’를 관람한 인천고 동문 및 학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번 행사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한 문화체험과 더불어 인고인들의 결속력과 자긍심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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