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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미추홀기 축하연서 지역 야구발전 제안 등 쏟아져(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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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천연고 뿌리내리기 고민해야"
인천고 미추홀기 축하연서 지역 야구발전 제안 등 쏟아져
10일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인고인 환영회'에서 우승 주역인 선수들과 코칭·스텝이 참석한 내·외빈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양진수기자 (블로그)eos1290
인천고의 제5회 미출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축하연에서 구도의 야구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제안과 화답이 오갔다.
10일 저녁 인천고 체육관 '달승관'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이기문 인천고 야구후원회장은 SK와이번스 명영철 단장에 인천 야구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명영철 단장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원회장은 "인천SK와이번스가 일본 나고야의 주니치 드래곤즈처럼 지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명문구단이 되길 기대 한다"며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SK와이번스가 직접 주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명영철 단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고의 미추홀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SK와이번스도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를 건낸 후 "SK와이번스는 프로와 아마를 포함한 인천야구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길원 인천고 총동문회장은 "인천에 연고를 둔 SK와이번스가 이제는 완전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인천고 동문들이 앞장서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하며 "일단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인천고 동문들부터 응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나근형 교육감, 홍일표 정무부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기상 인천시체육회부회장 등 40여명의 외빈들이 참석해 인천고 우승을 축하했다.
코칭 스텝을 비롯한 미추홀기 우승의 주역들에게는 금메달과 함께 동남아 관광의 행운이 돌아갔으며 안상수 시장과 명영철 단장 역시 인천시 야구발전에 기여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인희 교장은 답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열심히 땀 흘린 사람은 꼭 보상받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동문들이 많이 웃을 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blog.itimes.co.kr/june
종이신문정보 : 20070911일자 1판 14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7-09-10 오후 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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