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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야구 우승 신문기사(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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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인천고, 화순고 5-2 제압 첫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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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열린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식에서 홍일표 인천 정무부시장이 대회 트로피와 우승기를 인천고 선수단에 전달하고 있다.
인천고가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고는 30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철벽 마운드 화순고에 9안타를 적시에 터트리며 5-2로 승리,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인천고는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으며, 아울러 인천팀으로서 미추홀기를 안은 첫번째 팀으로 기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고는 경기 시작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아갔다. 1회초 선두 타자 서보민의 안타와 2번 김인영의 보내기 번트, 상대 1루수의 실책을 묶어 1점을 선취했고 3회엔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화순고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회까지 인천고 선발 최금강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못만들던 화순고는 5회 하위 타선인 7번 정태성과 8번 신진호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면서 2점을 만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천고 에이스 강지광은 5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 1자책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인천고는 구원 투수 강지광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사이 타선은 7회 1점, 8회 2점을 각각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인천고의 에이스 강지광은 13과 3분의 2이닝을 3자책점으로 막아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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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07. 8.31)
인천고 올 전국대회 첫 제패
미추홀기 야구 결승서 강호 화순고에 5-2승
인천고가 올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인천고는 30일 숭의야구장에서 벌어진 제5회 미추홀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9안타를 뽑아내며 강호 화순고를 맞아 5-2로 승리했다.
인천고는 1회 상대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3회 이홍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5회 희생번트와 화순고의 빠른 발에 2점을 내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천고는 1사 후 화순고에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1·2루, 더블 스틸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1번 박중엽의 희생번트가 1루 라인을 깊숙이 빠지는 사이 주자 일소. 경기는 2-2가 돼 버렸다.
5회 마운드에 오른 2학년 에이스 강지광이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화순고의 타선을 잘 막는 사이, 인천고는 7회 1사 만루때 6번 이홍민의 파울 플라이로 3루주자 김인영이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뽑았다. 8회에는 상대실책과 화순고 두번째 투수 노성호의 폭투로 쐐기 2점을 뽑아냈다.
한편 인천고 강지광은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타격상(5할) 2위에 오르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1학년 거포로 떠오른 제물포고 남태혁은 6타점을 기록하며 최다타점상을 받았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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