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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전 대거 동참 … 뜨거운 향토애 과시(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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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각계 명사들 '우승축배' 총출동
응원전 대거 동참 … 뜨거운 향토애 과시
인천지역 각계 명사들이 30일 숭의구장을 찾아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와 화순고의 결승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종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장, 이기문 인천고 야구부 후원회장, 한인희 인천고 교장, 김정섭 인천일보 대표이사,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병화·오흥철 인천시의원. /특별취재팀
미추홀기를 '안방' 인천으로 가져오길 손꼽아 염원해 온 인천지역 명사들이 숭의구장으로 총출동했다.
단일 스포츠행사에 수많은 지역 명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더불어져 역동적인 응원전을 펴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시선을 끌었다.
30일 인천고와 화순고의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린 숭의구장 관중석엔 인천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대거 응원전에 동참해 뜨거운 향토애를 과시했다.
관중석에는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을 비롯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안길원 인천고 총동문회장, 김정섭 인천일보 대표이사, 한인희 인천고 교장, 이기문 인천고 야구부 후원회장, 최종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장, 신영은·이병화·오흥철 인천시의원, 가용현 교육위원 등 내로라 하는 명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미추홀기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인천고가 이룩하길 간절히 바라면서 출신학교를 떠나 '인천인'이라는 공통분모로 모두가 하나돼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동문, 학부모, 학생 등 수천여 명이 운집한 관중 속에 섞여 오로지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천고!"를 소리 높여 외쳤다.
바쁜 일정을 쪼개 인천고 응원전에 가세한 명사들은 인천고가 한점 한점 점수를 올릴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야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비록 동산고와 제물포고가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인천팀 중 유일하게 결승까지 오른 인천고의 승리를 향한 진군에 '인천인'들은 한 무더기가 됐다. 안길원 인천고 총동문회장은 "인천고의 미추홀기 사상 첫 우승 영광은 선수들과 대회기간 내내 함께 해 준 27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응원이 큰 몫을 했다"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성공 개최할 수 있는 저력을 예감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종이신문정보 : 20070831일자 1판 10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7-08-30 오후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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