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패산행중...
작성자 : 이상동
작성일 : 2007.08.27 10:11
조회수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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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7:30분에 모교에서 산행에 함께할 순근형님과 형수님 상철후배와 각시 그리고 팔쑤와 팔수 각시 6명은 산행예정지인 사패산의 들머리인 송추계곡 으로 향해... 08:30경부터 송추계곡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지요. 벌써 많은 산꾼들이 오르내리고 송추계곡에서 관리소 구까지 즐비하게 늘어 선 식당들은 주말의 손님을 맞기위해 바쁘게도 움직이고 있더군요... 여느 유원지와 다름없이 식당들 주변엔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 다. 예전엔 이곳 송추 유원지 계곡이 남이섬과 더불어 연애할때 많은 이들이 찿 곤했던 곳이였는데...이제는 뻥뻥 뚤린 교통망으로 인천에서 빠르면 30~40 분이면 도착을하니... 아쉽기도 한 부분이지만요. 지난주 야구경기와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간만에 오르는 산행이었지요. 지난 동문산악회 한라산행도 우천으로 인하여 오르지 못했으니... 오늘따라 순근형님 숨소리가 무척이나 거칠었어요. 지난밤 반가운 분과의 만남으로 약간의 무리가... 제주 한라산 준비에 많은 신경을 써주었던 상철후배의 발걸 음이 의외로 가볍게만 보이도 형수님과 각시들도 재미있게 이바구를 하면서 산행을 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10:10 휴식이 없이 올라서인지 예정보다 한 20여분 단축... 항상 후배들 챙겨주신다며 오늘도 형수님의 손엔 음양각이 ㅋ 팔쑤는 운전을 해야하니 딱 한잔만 하시란다. "옙" 아쉬움 캬아~~~ 배낭에선 과일과 몇가지 간식이 나오고 넓게 펼쳐진 사패산 정산은 따사로운 햇살과 저 넘어보이는 백운대와 오봉 자운봉으로 산꾼들의 마음을 흔든다.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산과 자연을 바라보면서 그간의 피로와 찌든 피로를 땀방울로 밀어내고 일행은 하산을 시작한다. 3시간 30분여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송추계곡 초입에 도착하니 시간은 정오 를 약간 지나고 일행은 차량에 몸을 싣고 이동을한다. 어제의 피로가 밀여오셨는지 순근형님은 바로 코골이에 들어가시고 형수님 께서 후배들 식사를 책임지신다고 옮긴 굴무침집은 휴일... 계획에없던 연안 부두 막회집을 향한다. 금산식당은 가족동반으로 손님이 바글바글 거의 돈을 긁는 수준이랄까? 손님은 줄을 서있고.. 형수님이 안내하신 식당 역쉬... 한동안의 기다림후로 막회가 등장하는데.... 허걱 장난이 아니다. 나중에 나온 서대탕... 거의 듁음... 아! 대리를 부를까? 갈등을 때리다. 오후 일정이 있으니 참아야... 순근형님 형수님 어제 점심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저희가 대접하겠습니다. 장소는 알려주신곳있쬬?.. 순대집요. 후배사랑에 항상 감사드리구요. 담주에도 송추로 갈까요? 여성봉으로해서 송추계곡 내려오는 코스로요... 9월 일정 계획해서 올리겠씀니다. 꾸벅. 인천에서 송추계곡까지 거리는 약 50여Km입니다. 근교가 지루하시다거나 하시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움직여 보시지요. 이동시간은 약 40여분이구요 통행료는 왕복5,500원 정도 입니다. 오전 07:00경 움직이시면 산행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천귀가는 14:00정도면 충분합니다. |
댓글목록 0
전재수님의 댓글
어젠, 아버님 76회 생신이어서... 불참했습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어구 숨차라 헉헉!!!
李淳根님의 댓글
감만의 산행과 토요일 반창회로 인하여 몸따로 마음따로 거기에다 오른쪽 무릎까지 욱신욱신하여 하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산은 산인지라 마음의 시원함으로 보상을 받고 다음주를 또 기다립니다. 여성봉이라? 이름만 들어도 왠지...
이상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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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도님의 댓글
이순근 이상동 선배님 형수님두분 미스코리아출신인가요????
한상철님의 댓글
아! 넘 빨리 걷더라구요 순근형님 그날 점심은 천국의 음식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