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강지광 8K 완투…휘문고에 3-1 역전 16강

인천고는 휘문고에 3-1 역전승을 올리며 올 전국대회 첫 승과 16강 티켓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동성고는 19일 오후 6시30분 덕수고와, 인천고는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중앙고와 8강 티켓을 다툰다.

■ 인천고 3-1 휘문고

인천고는 0-1로 뒤진 4회초 3번 타자 포수 김재환의 우월 1점 홈런(비거리 110m)으로 동점을 이룬 뒤 7회 강지광(2년)과 김훈영의 연속 볼넷에 이은 김인영의 희생번트와 이홍민의 내야땅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인천고 강지광은 최고 148㎞의 강속구를 앞세워 9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