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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골 이야기①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7.08.14 00:12
조회수 : 860
본문
지난 주말 우리 산친구 네명은 장마철의 지루함을 떨치려 길을 떠났다.
가평 마일리 국수당을 출발해서 우정고개를 거쳐 용주계곡에서 야영하고
다음날 용추계곡을 따라 물안골을 경유하여 계곡입구로 나오는 계곡 산행이었다.
아쿠아 슈즈를 신은 나는 반복되는 물건너기에 즐거워 했고
岳友 두명은 중등산화 덕(?)에,,,,,ㅋㅋㅋ
용추의 야영은 장마철에 드물게 밤하늘에 별빛이 쏟아져 내리고
온산은 계곡의 물소리로 잠들지 못하게 하는 신나는 야영이었다.
거기에 함꼐한 岳友중에 왕청식 후배는 산악계에선 이미 지독한 산꾼으로 알려진
미남으로 작년에 등정한 알래스카 헌터봉,,그리고 산얘기 산노래로
술잔을 맞대며 한여름밤을 함께했다.
잊지못할 진한 밤이었다.
함꼐한 岳友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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