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球都) 100년 전통' 인천의 야구 부흥을 위해 조만간 (가칭)인천야구발전협의체가 출범한다. 이 협의체는 현재 3개가 운영되고 있는 인천 고교야구팀을 4개로 늘리기 위해 팀 추가 창단을 적극 추진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28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인천야구 발전을 위한 체육인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인천야구 발전구상을 밝혔다.
<관련기사 12면>
안 시장은 "인천야구의 부흥은 정체성 확립, 시민의 자긍심 고취,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아마추어, 프로야구계와 시, 시교육청, 시체육회 등을 망라한 (가칭)인천야구발전협의체를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시장은 "현재 3개 팀인 고교야구부를 4개 팀으로 늘리면, 2개 팀이 전국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돼 우승 확률은 물론 향토의 명예를 떨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며 "신설 협의체를 통해 1개 고교팀을 이른 시일내 창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엔 시, 시교육청, 시체육회, 시야구협회, SK와이번스 구단, 인하대, 초·중·고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윤관옥기자 (블로그)o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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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73회)님의 댓글
인천야구의 발전을 위하여 정말 잘된 일입니다.모쪼록 좋은 결과있기를 고대합니다. 인천야구 홧팅!!!
오윤제님의 댓글
모처럼 시장님이 좋은 일 하시는가 봅니다. 두팀이 나간다면 불공정한 판정 시비도 조금은 누그러질 듯 하고요. 환영할 일입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팀수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중등학교 선수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고교팀 하나를 늘인다하여 좋아질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선수는 훌륭한팀에서 나옵니다. 고교팀 경기력 향상과 좋은 성적은 지역 예서 갈고 닦은 실력이 운동장에서 유감없이 발휘될때 나타납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하여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할수 없다면 팀을 늘린들 소용이 없겠지요. 인천 아마 야구계의 변화가 선행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경기를 진행하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