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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야구(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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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아우 사이좋게 '우승 합창'
제50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야구
인천야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이자 걸출한 지역 야구스타들을 잇따라 배출해 낸 제50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인천시 초·중학교야구대회가 3일 상인천초와 상인천중이 초·중등부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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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 오전 인천고 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상인천중·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장기 쟁탈 인천시 초·중학교 야구대회’ 개막식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안영우기자 dhsibo@i-today.co.kr)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인천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초등부 8개 팀과 중등부 5개 팀 등 모두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 경기마다 불꽃튀는 열전을 펼쳤다.
지난 1957년 중학교 대회로 시작해 50년간 매년 명승부를 펼쳐왔던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인천시 초·중야구대회는 그동안 수 많은 야구스타들을 배출하며 인천 야구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된 인천야구의 숨은 공로자.
지난 1988년부터는 초등부 대회를 추가하면서 ‘동산중·고 동창회장기대회’와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한데 어우르는 명실상부한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로 자리를 굳혀왔다.
매년 대회 개막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인천지역 야구 꿈나무들은 이맘때면 인천고 운동장에 모여 모교의 명예를 걸고 멋진 승부를 다짐했다.
이 대회가 발굴해 낸 프로야구 스타로는 정민태(27회 감투상·동산중), 김홍집(28회 우수투수상·상인천중), 가내영(29회 감투상·동인천중), 위재영(30회 최우수선수상·동산중), 김수경(37회 우수투수상·대헌중) 등이 있고 이중 당신상, 계기범, 김홍집, 가내영, 양호영, 김성훈 등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 지도자들도 이 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스타급 선수들이다.
현재까지 이 대회 최다 우승교는 초등부에서는 서화초 5회, 숭의초 4회 순으로 많았고 중등부에서는 대헌중이 12회에 동인천중이 11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상인천초가 동막초를 12-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상인천중과 동인천중이 맞붙은 중등부 결승에서도 상인천중이 10-6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일곱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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