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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4주년 박인규 인천도개공 사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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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07. 6. 4)
창사4주년 박인규 인천도개공 사장
"인천大캠퍼스·도화지구 개발 성공추진 보람"
2007년 06월 04일 (월) 강승훈 shkang@kyeongin.com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와 도화지구 도시개발이라는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에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과감히 도전장을 던져 문제를 해결해 낸 내부 구성원들의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박인규(60)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자신보다 직원을 먼저 걱정하는 CEO로 알려져있다. 지난달 24일 창사 4주년을 맞은 도개공은 짧은 기간이지만 박 사장의 이런 경영마인드로 급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5월 설립 당시 1천281억원이던 자본금은 지난해 말 3천285억원으로 156% 증가했고 자산은 1천627억원에서 1조5천369억원으로 844% 늘었다. 인천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업무 영역이 점차 확대됐으며 그 만큼 조직의 몸집도 불어났다. 현 인력은 208명으로 4년새 170명이 충원된 것이다. 사업은 단지개발 7곳을 포함해 주택건설 6곳, 관광개발 3곳 등 총 29개의 대형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중이다.
그는 "역동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은 한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며 "그 중에서도 국제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한 운북복합레저단지는 본인은 물론 공사의 명운을 내걸고 투자유치에 나섰다"며 유치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 사장은 오는 2009년 열리는 세계도시엑스포의 차질없는 개최를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발을 맞추며 직접 모든 일정을 챙긴다.
그는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u-City 체험관, 영종국제전시장, 송도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옛 경찰청 부지의 중·저가숙박센터 등 대규모 사업은 물론 월미관광특구내 주차빌딩 등 작은 편의시설도 꼼꼼히 챙긴다.
특히 올 초 인천시가 야심차게 선포식을 가진 '영어자유도시'와 관련 공사의 각종 사업에 적극 반영시켰다.
청라 12, 17, 19단지의 설계때 영어마을과 라운지 설치를 설계지침에 포함시켰고, 송도4공구와 논현지구에 건설중인 '웰카운티' 아파트에도 영어마을을 조성중이다.
동시다발적인 사업 추진으로 막대한 규모의 재원을 조달해야 하는 도시개발공사의 현실에 대한 우려에 대해 그는 "초기 투입자금이 집중되면서 원활한 자금 조달이 매우 중요하다. 오는 2010년부터 들어가는 자금보다 회수금액이 많아지면서 재투자를 위한 재원이 축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섬 프로젝트'를 자신이 인천에서 일궈야 할 최종 사업으로 삼았다. 강화도에 이어 덕적도, 승봉도, 이작도 등을 연결하는 '섬 프로젝트'를 미래 관광레저의 결정판이라고 구상한 것이다.
한편 공익을 우선하는 나눔경영을 모토로 삼은 도개공은 1사1촌 운동,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저소득층 주민 문화혜택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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