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중야구 내달1일 '플레이볼'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제50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쟁탈 인천시 초·중 야구대회가 6월1~3일 인천고 운동장에서 열린다.

50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엔 전년도 초등부 우승팀인 서화초 등 8개팀과 중등부 우승팀인 대헌중을 비롯 5개팀이 출전, '소년들이여 꿈을 펼쳐라!'로 정한 대회 슬로건 아래 우승을 향한 열전을 펼치게 된다.

시상품도 다양하다. 평소 전체 출전교에 지원되던 야구용구와 파라솔세트를 비롯해 초등부 26명, 중등부 26명에게 꿈나무 지원상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주최측은 올해 대회에 외야 3곳에 홈런존을 설치해 특별상을 주는 등 50회째를 맞이해 보다 풍성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동 대회준비위원장은 "최상덕과 정경배(이상 SK), 김수경(현대), 박진만(삼성) 등 현재 프로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선수들을 배출했던 대회가 반세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인천사랑 야구사랑'과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2007년 05월 31일 (목)  김영준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