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포커스 - 이기문 前 인천변호사협회장(70회)(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7.04.20 08:01 조회수 : 1,265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07. 4.20)'진실과 정의' 그 계단을 오르며 포커스 - 이기문 前 인천변호사협회장 신문 기고·삶의 흔적 모아 '또 하나의 …' 책 펴내법률시장 개방·로스쿨제도 소신있게 의견 담아 국회의원을 지낸 이기문 전 인천지방변호사협회장이 여러 신문에 기고한 글과 자신의 삶을 솔직히 담은 책을 펴내 화제다.이기문 전 회장은 최근 도서출판 삶의 길에서 '또 하나의 계단을 오르며'를 펴냈다.이 전 회장은 "책을 준비하면서부터 한미FTA 체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법률시장이 3단계로 개방하게 됐다"며 "변호사들이 민사·형사재판 등 기존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변호사를 비롯한 법조인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외국어 습득 등 국제감각을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협회장 임기 시절, 중국·일본의 변호사협회와 교류에 앞장섰던 자신의 경험을 책에 솔직히 털어놨다.이 전 회장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익히고 동북아의 중심도시인 인천에서 생활하는 만큼 중국어와 일본어 배우는 데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현재 사법연수원생 중에는 미국 로스쿨 진학이나 그쪽에서 실무를 경험하려는 학생들이 많다"고 밝혔다.법조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로스쿨 도입에 대해 그는 '빈익빈 부익부'를 불러올 수 있는 로스쿨 보다는 사법연수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소신도 드러냈다.그는 "학부 4년, 로스쿨 3년, 의대보다 비쌀 이 어마어마한 등록금을 누가 감당하겠느냐. 경제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장벽을 치는 것에 불과하다"며 "사법개혁을 위해서라면 사법연수원을 확대·개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올 2월 협회장에서 물러난 이 전 회장은 19일 오후 모교인 인천고에서 야구후원회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시선은 인천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천지역 아마추어 야구부 육성에 맞춰져 있다.이 전 회장은 "구도 인천의 자존심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유소년 및 중등부 야구선수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칭우기자blog.itimes.co.kr/chingw /사진=박영권기자 (블로그)pyk 종이신문정보 : 20070420일자 1판 5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7-04-19 오후 10:06:49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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