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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이 부른 '忍苦의 아픔'(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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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이 부른 '忍苦의 아픔'
상처받은 선수들
인천고 심판판정 항의 야구협 몰수패 선언
뿌리깊은 앙금 고교선수 대회출전 가로막아
심판 판정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고교선수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청룡기대회 인천지역예선 2차전이 열린 14일 오후 2시 도원구장이 술렁대기 시작했다. 1회 제물포고 선두타자가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 되는 순간 인천고 양후승 감독이 선수들을 덕아웃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 인천고 선수들은 감독의 지시에 따라 경기장을 빠져 나가 버스에 올랐고 인천야구협회는 인천고에 몰수패를 선언했다.
경기는 제물포고의 9-0 승리. 인천야구협회가 설립되고 나서 고교야구 경기에서 몰수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문제의 발단은 전날 있었던 인천고와 동산고의 경기에서 출발했다. 동산에 5회까지 6-0으로 이기고 있던 인천은 6회부터 점수를 내주기 시작, 결국 7-10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양 감독은 심판 판정이 불공정하다며 거칠게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협회도 심판 배정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야구협회는 전날 구심을 봤던 김모 심판을 인천의 경기 때 3루심으로 기용했다. 1루심은 제물포고 출신이었다. 경기에 앞서 심판 배정표를 본 양 감독이 아예 경기를 포기한 것 같다는 것이 야구인들의 전언이다.
이에 대해 김준수 인천야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인고와 동산고 경기 주심을 본 김 심판이 워낙 인고와 사이가 좋지 않아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
인천과 동산 경기 구심을 맡았던 김 심판은 "어느 감독이든 경기에서 지면 심판 탓을 한다"며 "13일 동산고와의 경기는 인고가 전략을 잘못 짜서 역전패를 당한 것이지 심판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고의 몰수패로 청룡기대회 출전은 16일 열리는 제물포-동산 승자에게 돌아가게 됐고 패자는 황금사자기에 출전하게 됐다. 결국 뿌리 깊은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이 고교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가로 막은 셈이다.
이와 관련 최병목 인천고 야구 후원회장은 "양 감독이 징계를 각오하면서 사건을 일으킨 것은 여러 해 동안 인고에 불리한 판정을 한 협회 탓도 크다"며 "지난해에도 김 심판이 인고에 불리한 판정을 내려 여러 차례 경기에서 졌다"고 말했다.
현재 양후승 감독은 휴대전화를 꺼 놓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김칭우·소유리기자 (블로그)chingw
종이신문정보 : 20070416일자 2판 19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7-04-15 오후 9:54:35
댓글목록 0
지민구님의 댓글
지난 제고전에서 본 심판 판정에 이상한 기운이 결국...인천 야구의 발전을 위해 좋은 해답이 나와야..
이기영님의 댓글
징계"라.......대통령배 본선에는 감독이 덕아웃에 잇어야, 선수들 사기도 있고 하니....
심판키키들 ac8졸렬한 넘들...대통령배에서 우승을 해야 인고야구가 심판들 땜에 지방에서
힘들게
오윤제(69회)님의 댓글
미꾸라지가 작은 연못을 흐려놓듯 눈 멀은 심판들이 인천 야구를 죽이는군요.인고의 아픔 인천의 아픔입니다.
권용철(88)님의 댓글
그동안 인천의 일부 심판들의 편파판정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그 누구 보다 그 사실을 잘 아시는 분이 양감독님입니다... 동문, 학부모 모두 단합하여 이 기회에 일부 쓰레기 심판들을 심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한상철님의 댓글
친 동산파가 심판하면 않되고 친 인고파 심판하면 되나? 그러면 않 되지~ 어제 오늘 문제도 아닌걸 왜 하필 그날에 그 순간에...
장재학님의 댓글
선배님들께서 힘을 좀 써주세요 ^^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오랫동안 썩어왔던 고름이 터진 것 뿐입니다... 이 기회에 자정의 노력을 서로 해야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징계를 각오하고 실행에 옮긴 양감독의 용기에 우리 인고인 모두 힘을 보태야겠습니다.그도 자녀를 기르는 부모의 입장입니다.감독인들 그런 생각을 왜 않했겠습니까.
박홍규(73회)님의 댓글
당일 선수 부모님께서도 감독의 행동을 지지하셨습니다.모쪼록 어린 선수들 마음에 상처가 남지않토록 잘 해결되야 합니다.다시 한번 동문 여러분의 단합된 지지 부탁합니다...
崔秉秀(69回)님의 댓글
공정한 판정을 위해서라도 증거를 잡아서 의법 조치해야 됩니다..
윤휘철님의 댓글
공정한 판정을 위해서라도 증거를 잡아서 의법 조치해야 됩니다.===> 강추
임한술님의 댓글
어쩌튼 강은 건너왔습니다..이제부터는 우리동문이 선수단과 하나가 되어서 똘똘 뭉쳐야 될때이며..누구하나 상처받는 있으면 안되고요.우리모두 양후승감독님 판단에 적극적인 지지표명을 했으면 합니다...
장재학님의 댓글
공정한 판정을 위해서라도 증거를 잡아서 의법 조치해야 됩니다.===> 강추 ---> 또 강추!
이기호 67님의 댓글
강강 추추~~~~ 양후승 감독님, 잘 하셨읍니다. 힘 내세요!
이상동님의 댓글
답답 찹찹함니다... 누군가는 언젠가 이럴수밖에 없었다는거 그총때?를 모교감독이 졌다는거 위의 기사에 실렸듯이 =>이에 대해 김준수 인천야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인고와 동산고 경기 주심을 본 김 심판이 워낙 인고와 사이가 좋지 않아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 = 이건 수수방관 아닌가요 강건너 불구경하듯 터질껄 알면서
仁高人님의 댓글
입으로만 仁高 仁高 하지말고,이번 기회에 全仁高人이 일치단결하여 한마음 한뜻으로,仁高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왜 仁高만 피해를 보아야 합니까?인천야구협회,자질없는
몰지각한 심판들도 정화되어야할 대상입니다.선배님들이 나서십시요,후배들이 따를것입니다.
김종득님의 댓글
양후승 감독의 판단을 존중 합니다 모쪼록 어린선수들은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 학생입니다 우리 모두 힘써서 도와야지요
인고인님의 댓글
인고인 모두가 단합하여, 현 사태에 대해 슬기롭게 해결 하여야 할것 입니다, 여차 하면 스스로 잘한것이 잘못된걸로 비추어 질수도 있다는것을 ,,,학교에 선생이 교장선생님이 마음에 안든다고 학생을 모조리 교내 밖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는것 학원스포츠에도 좋은 모습이 아님니다, 선수들상처가 더큽니다,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심판은 감정에 치우쳐서 판정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해야합니다. 이와같이 자질이 부족한 심판은 퇴출시켜야 합니다. 인천야구협회의 심판진들 모두 구조조정하여야 합니다. 비디오판독자료라도 있으면 대한야협에 제소하여 엄벌에 처하여 조치합시다. 선후배님 모두 힘써야 할때입니다.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심판은 감정에 치우쳐서 판정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해야합니다. 이와같이 자질이 부족한 심판은 퇴출시켜야 합니다. 인천야구협회의 심판진들 모두 구조조정하여야 합니다. 비디오판독자료라도 있으면 대한야협에 제소하여 엄벌에 처하여 조치합시다. 선후배님 모두 힘써야 할때입니다.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재경기라도 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억울합니다.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인천야구협회 032-882-0166으로 전화하여 이의제기 합시다.
최병수님의 댓글
* 제안.1)심판위원장 이하 심판진 전원에 대해 불신임으로 제소하고, 여러 증거를 채집하여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고,
* 제안.2) 앞으로 인천에서 야구시합을 할 때 고성능비디오카메라 4대를 동원해서 심판 위주로 녹화를 해 놓는다. 또한, 증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전문 스튜디오에 용역을 준다.
박광덕(82회)님의 댓글
인고출신 심판도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이리 무관심 할수 있는지요?
김태훈님의 댓글
"인고와 동산고 경기 주심을 본 김 심판이 워낙 인고와 사이가 좋지 않아 생긴 문제"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절대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군요..
이상동님의 댓글
오후에있을 내용을 귀기울인후 임하시죠....
김태훈님의 댓글
상동이형! 결과 나오면 좀 올려주세요~ 일이 안돼네요...
이동열님의 댓글
양감독 힘내시고~~~~~~~~~~!!! 반드시 싸워 이길 것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19/e6/gdy2312/folder/495670/img_495670_1368074_0?1119684189>
인고인님의 댓글
KBS,MBC,SBS,등 모든 스포츠 카메라맨을 동원하여도, 프로야구에서도 한번 판정은 뒤집어 지지 않으니, 뇌물수수 혐의 말고는 잡고 늘어질수가 없네요, 볼, 스트라이커, 아웃, 세이프는 어필하기가 참으로 에메 하네요, 그래서 심판은 확고한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똥은 똥끼리 대한야구협회, 누구편 들까요??
이동열님의 댓글
심판 자격이 문제가 있어요,,,심판 임용과정을 재고 해야,,,,
차안수님의 댓글
이런일이 발생했다는것은 인천인들에게는 큰 아픔일것입니다. 지금이간에도 제고와 동산경기가 13회말이 진행되고 있군요. 동산과 제고가 청룡기와 황금사자기 나가게 되겠지요. 전국대회 한번 참가를 못하여도 불신의 진원지인 심판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양후승감독 잘했습니다. 누군가는 반기를 들고 투쟁을 했어야 했는데 결국은 감독이 총대를 ㅁ멧다는것이 마음 아프지만 선수들 추스려서 대통령배에서 멋진 모습 보입시다.
이도경(99회)님의 댓글
저위에 90회 김태훈 동문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인고와 동산고 경기 주심을 본 김 심판이 워낙 인고와 사이가 좋지 않아 생긴 문제...>...알고있으면서도 심판 배정 했다는 이야기군요..심판장이란 사람은 이런일이 있을걸 어느정도 알고 있는거 같군요..쉬쉬 하고 있었겠죠...우리가 그리 물로 보였나?
이기석님의 댓글
이번 계기로 정의로운 인천야구협회로 거듭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짜루
최송배님의 댓글
이거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미치겠군요. 그 야구계의 씨레기들을 혼내줄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인천 야구협회 임원들은 도대체 뭐하는 무리들인가요? 에이! 스그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