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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하고 막 동산인이 되었을때, 나의 모교 동산 만큼이나 한평생 함께해야 할, 나의머리 속에 깊이 각인된 학교가 인천고가 아닌가 합니다. 한 때는 결코 질 수 없었던 인천고등학교... 야구대회 예선이라도 할지라면 반드시 이겨야만 할 전쟁이 되었고, 본선에서 인천고가 좋은 성적이라도 내면 부러움에 질시의 야유를 보내던 때도 있었지요.
오늘 인천고 사이버 동우회로부터 10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한 때는 상대를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이지만, 우리 동산의 홈페이지 개편 소식을 듣고 응원을 보내준 것입니다.
현재, 인천고, 제물포고, 인일여고, 동산고 등 4개교가 사이버상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만간 인천여고가 합류하는 듯 합니다. 또한, 인천고와는 비야구인 순수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제물포고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부진하던 모교 홈페이지가 김선태 사무국장님과 김효식 홍보부장님의 노력으로 남부럽지 않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산인의 뜻을 모아 모교는 물론, 인천의 발전에 커다란 역활을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진정한 벗인 인천고와 진한 우정을 나누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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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님의 댓글
맘이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항상 인사동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