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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orak ..[신세계교향곡 제2악장,제4악장]
작성자 : 이은용
작성일 : 2007.03.19 22:35
조회수 :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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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orak ..[신세계교향곡 제2악장,제4악장] 은「꿈속의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가락이며, 짧은 8마디의 전주는 엄숙하고도 인상적인 화음으로 관악 합주의 저음으로 선행되면 잉글리쉬 호른에 의해 아름다운 향수를 간직한 정감어린 선율이 악장 전체를 차지한다..! 드보르작은 체코 출생으로 1841년에 여관업을 하는 집안에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가업을 잇기를 희망하는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음악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작곡가의 길을 걸었는데요 그 후 카렐 코므자크 악단의 비올라 주자로 첫 발을 내디딘 드보르작은 이 악단이 통폐합되면서 지휘자로 활동하면서부터 바그너와 브람스에 매료되어 이 두 작곡가의 민속적 요소에도 눈을 뜨면서 자식잃은 슬픔 속에서 작곡한 교회음악과 브람스의 소개로 시작한 슬라브무곡 1집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드보르작의 명성이 시작되는데 그의 나이 40대에 접어 들면서부터 국제적인 작곡가로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그 후 드보르작은 1891년엔 차이코프스키의 초대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합니다. 지휘자로서도 명망을 얻은 드보르작은 1891년에 뉴욕의 미국립음악원의 원장으로 취임하여 그 당시에 쓰여진 것이 지금 듣고 계시는 신세계교향곡입니다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은 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4악장은 1악장,2악장,3악장에 비해 음악이 격렬합니다 힘이 있지요 원래 교향곡들이 행진곡풍으로 다 힘이 있는데 특히 드보르작의신세계교향곡은웅장하고 호방하면서 아주 격렬하지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고 슬픔보다 기쁨을 더 많이 안겨 주는 음악을 건강한 음악이라 할때 서양음악사에서 건강한 음악을 쓴 작곡가로 헨델,하이든 드보르작을 꼽습니다. 헨델의 웅대하고 장려함 하이든의 질서 있고 명쾌함이라면 드보르작은소박하고 향토적이라는 데에서 드보르작 음악의 건강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드보르작의 음악을 감상할 때는 심각하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편안한 서정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드보르작의 인간적인 면모를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드보르작은 체코의 국민음악을 더욱 확대해 세계에 내놓은 작곡가 이기도 한데요 그의 대표작이라면 역시 신세계 교향곡입니다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1893년 드보르작이 미국에 머물던 3년이라는 기간동안에 만들어진 곡입니다 드보르작이 작곡한 이 신세계행진곡의 신세계란 미국을 가르키는데 19세기의 미국이란 신세계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세계인들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였지요 드보르작 교향곡 9번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제 4악장] |
댓글목록 0
윤용혁님의 댓글
선배님으로 부터 드보르작의 면면을 정확히 알게되어 기쁘답니다.
신세계가 새로운 대륙 아메리카를 그렸다니 음악도 찬찬히 들으니 미 대륙의
웅장하고 방대함을 스케치로 옮겨 놓은 듯 하군요. 감사합니다.
이은용님의 댓글
항상 좋은글 써주시는 후배님이 자랑스럽니다...윤후배님글을 읽노라면...멀리서
봄기운의 향수가 진하게 묻어 나오는것 같습니다...좋은글 항상 감사하고..
종종 글 녘에서 자주 뵙지요....
조애경님의 댓글
이교수님 바쁘시네요..ㅋㅋㅋㅋ
김태희(101)님의 댓글
일본 NHK 교향악단인가는 매년 정초에 신세계교향곡을 연주하며 국민들에게 새해에 도전하자는 진취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반면<BR> 어떤나라의 품위 있는 장례식에서는 2악장(going home)을 장례음악으로 연주하기도 하더군요. 잘 즐었습니다.
이은용님의 댓글
101회후배님을 뵈니 나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좋은정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