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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북공정’==> ‘한국사 강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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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아닙니다
‘한국사 강탈’입니다.
학계 중국정책 용어 무분별 사용 지적
한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동북공정’이란 용어를 국내에서 무비판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우리 시각으로 용어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정책어인 ‘동북공정’은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나 정부와 하계, 언론 등에서 이 용어를 그대로 사용, 본질이 호도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이같은 용어 사용은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약화시키고, 중국의 역사관과 정책을 그대로 인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논리적 오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학계 일부에서 ‘동북공정’이란 중국 정부의 정책용어를 ‘한국사 강탈’ 등 우리 시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발해사를 전공한 서병국 전 관동대 교수(대진대 교수)는 “중국 정부가 의도를 가지고 한국사를 강탈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시각의 정책용어를 무비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사 강탈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주채혁 강원대 교수(소욘-몽골사 전공)는 “한국 시각에서 ‘동북공정’에 대비한 용어 자체도 정립돼 있지 않다.”며 “중국정부의 한국사 강탈에 적절한 대비는 농경문화의 한반도사에서 유라시아적 유목시각으로 한국사를 해석하는 등 다각적인 역사 해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고민희 한림대 교수(중국학 전공)는 “앞으로 ‘동북공정’이란 용어대신 ‘한국사 강탈’ 등 우리의 시각에서 용어를 사용하자는 의견을 학계에 제기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국어학을 전공하고 있는 리의도 춘천교대 교수도 “국립국어원에서 영어와 일본어에 대한 국내 유입 외국용어에 대해서는 국어를 순화하는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어에 대한 국어순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동북공정’에 대해 보고서 작성 등에” ‘중국의 동북공정’이란 설명 위주의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며 “앞으로 ‘한국사 강탈’ 등 우리 시각의 용어에 대해서도 정책 입안 때 고려해 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부나 학계에서 확정이 될 때까지 ‘동북공정’이란 말은 안 쓰고 ‘한국사 강탈’이란 말을 사용하겠습니다.
-동산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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