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우리이웃 엘리사벳님이,
멜을 보내왔습니다.
엘리사벳자매님은,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계시다가,
병을 얻었습니다.(전신이 마비되는 병)
2005년10월26일 견진성사 때에는,
두 자매님의 도움이지만,
휠체어에 몸을 의지 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은,
몸을 가눌 수가 없어서,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는 몸입니다.
짬짬이 시간 내어 벗도 되고,
목욕도 시켜주는 우리 마리아가,
저로서는,
너무 고맙고 이쁨니다.
에리사벳은 손가락도 굳어서,
젓가락을 손가락 틈에 끼워,
컴 자판을 찍습니다.
오늘따라,
이웃사랑에 행복합니다.
자비로운 치유자이신 하느님.
병고로 아파하는
엘리사벳을 위하여 비오니
엘리사벳의 아픈 곳을 낫게 하시고
그 고통을 덜어 위로받게 하소서.
당신의 자애로운 눈빛에 그 병통이 멈추고
당신의 부드러운 손 끝에 사라지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06년 마지막날 23시26분. 김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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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新任 總會長님의 이웃 사랑 자상함이 문구 구절, 구절 마다 배어 나옵나이다 Elizabeth님께 천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신 새해 2007년을 간구 하오며 聖父와 聖子와 聖神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요한 드림
오윤제님의 댓글
엘리사벳님이 보내 주신 연하장 저도 받아도 될까요. 엘리사벳의 병이 주님의 은사로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왕현(70)님의 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