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봄날은 간다 - 한영애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6.12.18 05:46 조회수 : 994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 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이동열 2006.12.18 19:52 한영애가 부르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한영애가 부르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한상철님의 댓글 한상철 2006.12.19 10:42 왜 이리 이 노래가 가슴에 와 닫냐 아 ~ 왜 이리 이 노래가 가슴에 와 닫냐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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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님의 댓글
한영애가 부르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한상철님의 댓글
왜 이리 이 노래가 가슴에 와 닫냐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