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속리산
작성자 : 조왕현
작성일 : 2006.12.24 08:59
조회수 : 1,061
본문
성냄과 불평을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후
깨끗히 씻어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을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씨를 잘 빼 낸 다음
불만을 넣고 푹 끓인다.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개 예쁘게 띄운후
깨끗한 믿음의 잔에 부어서
따뜻하게 마신다.
오늘 하루도 예쁘고 밝은
하루가 되시기를...
좋은생각 중에서 -
8시간의 산행
난, 지금도 환상의 속리산 산행에서 헤어나질 못하고있다.
아름다운 산하여~~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감동주는 사진이네!!!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설악산 못지 않은 절경이네요...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김태희(101)님의 댓글
그 귀한 상고대가 찍혔군요. 음냐~~ 쓰러지겠습니다. 너무 멋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