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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수재민돕기 성금 처리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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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작성자 : 이환성 등록일자 : 2006-08-31 10:50 조회 : 58
파 일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찍찍
삑삑
『여보 병원 가 보세요』
악셀인지 브레이크 페달인지
운전중 차에서 나는소리다
현대그린서비스
『아~
핸들돌릴때 나는소리로
안전운행에 전혀 지장없습니다
정 신경쓰이면 봐드리는데
7만원 들어갑니다』
나는 그냥 가려는데
『사장님 브레이크패드가 다 됐네요
사실 패드를 4년전 한번 바꿨으니
『바꿔주세요』
『6만원 들어갑니다』
조금후
『파워배관이 나갔네요
오일이 흐르고 있네요
8만5천원』
무슨 배관하나 가는데 8만원이라니
장비사용료랍니다
또 모하나 갈고
또 모하나 가니
24만원을 주고 나왔다
애고고
삐소리 하나에 거금 쏟아분다..
장사도 안되고
거금투자한 사업장 유지하려니
이리 봉을 뽑아 먹나보다
차 보험 든것이라 자신을 위로한다...
회사서
『이런건 보고 안해도 되잖아』
『그냥 알고만 계시라고요』
보고 안해도 되지만
혹시 나중에 문제생기면
이것은 보험역할을 하게 된다
직장생활하는 동문은 이런일
누구나 경험했으리다
수재의연금 모금에
정성을 다해 많은 동문이 참여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철지난 바닷가처럼
성금의 용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저는 생각해 봅니다
인사동과 함께한 성금을
정말로 어려운 이웃에
우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전액 털어주지 말고
어려운 이웃이 있을때
따듯함 느낄수 있도록 전달하면...
보험이 만능은 아니지만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살 맛 나는 세상
아닐런지요....
* 단, 대상은 주변 아는이가
그의 어려움을 인터넷상에 올린건에 한합니다
최병수(69회) : [08/31 11:03]
인사동님들은 따듯하게 든든하게 보험든 거 아닌가요?...ㅋㅋㅋ... 환쇠님이 다 해 줍니다.
이환성(70회) : [08/31 11:08]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동참한 모든이에 감사드리며 보험금 젤 늦게 낸 신명철님 번창하십시오...
이환성(70회) : [08/31 11:38]
인제사시는 명철장모님도 어려움 겪었다던데...
이상동(80회) : [08/31 11:53]
연금이군요...
이성현(70회) : [08/31 12:15]
좋은 의견인데, 걷을때의 명분은 수재민을 돕자는 것이었다는 것
이동열(73회) : [08/31 17:03]
목적한바대로,,바로 집행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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