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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힘없는 정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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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남양군도로 출정하는 일본군에 징용된 조선 청년들.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덕수궁에서 가족들과 상봉하고 있다.
전장으로 출정하기 전, 현 육군사관학교 부근 태릉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다.
훈련소에서 목총훈련을 하고 있다.
드디어 전장터인 남양군도로 떠난다.
출정 전, 단체로 신사에 들러 참배를 하고있다.
남양군도 현지에서 토목공사에 동원된 일본군 조선청년들.
화려한 징용환송회에 참가한 조선청년들.
대일본제국 황군의 일원이 된 영광스런 자리이니만큼 격식을 차린다.
천황폐하를 위하여 옥쇄할 각오마저 되어있는 조선의 청년들을 위한 자리다.
고국에서 징용되어 일본 훗카이도로 건너온 청년들.
역시 만주에서 징용된 중국청년들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결국 남의 나라 전쟁의 소모품으로 쓰이기는 마찬가지 신세.
후쿠오카현 채탄작업 현장에서 막장으로 투입되기 전 한 컷.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임금, 일본인과의 차별대우 등.
황국의 신민으로 대일본제국의 전쟁에 동참함에도 대우는 천양지차다.
이런 곳에서 헐벗고 굶주린채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다 죽은 이도 부지기수.
여자라고 예외일소냐 ?
영광스런 황국의 신민으로 성전을 치름에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다.
태평양전쟁 당시 목검술훈련을 받고 있는 조선의 여고생들.
소모품이니만큼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없는것 보다는 나으리라 생각했나 ?
- " 힘없는 정의는 없다 "
국가든 개인이든 위의 명제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과거에 얽매이지는 말되 과거를 잊지는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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