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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있음 재미가 없나? (지난 주 골든벨 틀린 문제)
작성자 : 김태희(101)
작성일 : 2006.10.24 00:40
조회수 : 1,037
본문
Louise Tucker - Midnight Blue
후반부가 잘렸는데 흔치않은 뮤비라 완벽한 걸 다시 찾기가 힘드네요.
제대로 들으실 분은 아래 플레이 해서 들으세요.
원곡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은 여기.
쟤는 왜 항상 헛소리만 픽픽 하냐고 흉 보는 것 같아서 영양가 있는 소리 잠깐 할까 합니다..
지난 주 도전 골든벨 마지막 문제였는데,
이 문제를 틀려서 골든벨 좌절됐죠.
문제; (루이스 터커의 Midnight Blue 를 들려주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하나를 루이스 터커란 가수가 부르고 있다.
이 소나타를 일명 무어라 부르나?
학생이 금시초문이란 표정으로 고민하다가 월광이라 했어요.
답은 8번 소나타 비창였지요.
월광은 예전에 샹 그릴라스가 일부 멜로디를 반복적으로 차용해
Past present & future 란 곡을 솜사탕처럼 불러 히트시킨 적이 있긴 합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32개가 있는데 엊그제 어디서 읽으니 백건우씨가
전곡에 도전하여 녹음중이라더군요.
루이스 터커(Louise Tucker)는 조영남처럼 성악전공 하고 팝으로 외도 하여
이 곡을 히트시켜 유명세를 탔죠.
이 곡 80년대에 많이 들렸었는데 기억 나실 거예요
전엔 팝과 클래식 양쪽을 꿰고 있는 사람만 아는 내용였는데
이젠 인터넷만 뒤지면 너무도 친절하고 자세합니다.
깊은 밤 그대가 없어서 외로워요 (에라~ ) 음악이나 들려 주세요
이런류의 가사이니
심야 라디오프로 광고음악으로 쓰면 딱이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음악에 조예가 깊은 척 하고 싶을 때도 이거 하나면 딱이겠구요.
역시
영양가 있는 것은 재미없죠? ㅎㅎ
댓글목록 0
안남헌님의 댓글
혹시 음악에 조예가 깊은 <--- 여기에는 鳳님(69)이 계신데, 요즘 타짜 촬영하시느라 바쁘신지 들어오질 못하시네요!! ㅎㅎ
이익재님의 댓글
좋아요..영양가 있슴다..재미업슴다..아자아자!
이동열님의 댓글
연애시절 약속시간에 무지 늦는 여친을 기다릴때 이음악 나오면 더 비참하죠,,,ㅋ
이동열(73회) 님의 댓글
정말 불루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