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스터 인천' 김경기(85회)가 돌아왔다(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6.10.16 08:18
조회수 : 1,152
본문
퍼온곳 : 인천신문(06. 10.16)
'미스터 인천' 김경기가 돌아왔다
타격코치로 화려한 복귀 신고
‘인천야구의 적자’ ‘미스터 인천’ 김경기가 돌아왔다.
15일 SK와이번스 신임 감독 취임식이 벌어진 인천시청 대회의실. 신임 타격코치로 김경기가 소개되자, 400여 명의 인천팬들은 환호와 박수 세례를 퍼부었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sizeX) {Rate=this.width/sizeX;if(Rate>0) {this.width=sizeX;this.height=this.height/Rate;}}" align=left>
김경기 타격코치는 김성근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선수와 감독 자격으로 만났다가 16년 만에 코치와 감독으로 재회했다.
1990년 태평양돌핀스의 감독은 김성근. 그해 김경기는 고려대학교을 졸업하고 고향팀 태평양에 입단했다.
김 코치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입단하자마자 일본 구래에서 전지훈련을 했습니다. 운동장과 호텔을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지독한 특타훈련 탓으로 차만 타면 부족한 잠을 자기 일쑤였어요. 귀국하기 전날 우연히 바다에 떠있는 잠수함을 보고 신나게 떠들었습니다.”
김 코치는 그 잠수함이 전지훈련이 실시되던 한달 내내 바다위에 떠있었다며 웃는다.
야구 이외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때였다고 한다.
미국에 있는 그의 부친 김진영 전 삼미 감독도 김 코치에게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고. SK에 복귀해서 잘 됐다며 ‘부지런할 것’과 ‘욕심내고 야구할 것’을 주문했단다.
특히 2년 전 2군 코치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김강민, 박재상, 이대수 선수가 올해 1군 무대에 등장, 가능성을 펼친 점에 대해서 자부심이 있었다고 했다.
취임식이 끝나고 진행 된 포토타임에서 김경기 코치는 내내 인천팬들로부터 사인세례를 받았다.
김 코치 역시 SK가 추구하는 ‘스포테인먼트’가 구현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팬들의 사랑 덕분에 복귀하게 된 만큼 팬들에게 반듯이 보답하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6-10-15 19:47:37
'미스터 인천' 김경기가 돌아왔다
타격코치로 화려한 복귀 신고
‘인천야구의 적자’ ‘미스터 인천’ 김경기가 돌아왔다.
15일 SK와이번스 신임 감독 취임식이 벌어진 인천시청 대회의실. 신임 타격코치로 김경기가 소개되자, 400여 명의 인천팬들은 환호와 박수 세례를 퍼부었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sizeX) {Rate=this.width/sizeX;if(Rate>0) {this.width=sizeX;this.height=this.height/Rate;}}" align=left>
선수와 감독 자격으로 만났다가 16년 만에 코치와 감독으로 재회했다.
1990년 태평양돌핀스의 감독은 김성근. 그해 김경기는 고려대학교을 졸업하고 고향팀 태평양에 입단했다.
김 코치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입단하자마자 일본 구래에서 전지훈련을 했습니다. 운동장과 호텔을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지독한 특타훈련 탓으로 차만 타면 부족한 잠을 자기 일쑤였어요. 귀국하기 전날 우연히 바다에 떠있는 잠수함을 보고 신나게 떠들었습니다.”
김 코치는 그 잠수함이 전지훈련이 실시되던 한달 내내 바다위에 떠있었다며 웃는다.
야구 이외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때였다고 한다.
미국에 있는 그의 부친 김진영 전 삼미 감독도 김 코치에게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고. SK에 복귀해서 잘 됐다며 ‘부지런할 것’과 ‘욕심내고 야구할 것’을 주문했단다.
특히 2년 전 2군 코치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김강민, 박재상, 이대수 선수가 올해 1군 무대에 등장, 가능성을 펼친 점에 대해서 자부심이 있었다고 했다.
취임식이 끝나고 진행 된 포토타임에서 김경기 코치는 내내 인천팬들로부터 사인세례를 받았다.
김 코치 역시 SK가 추구하는 ‘스포테인먼트’가 구현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팬들의 사랑 덕분에 복귀하게 된 만큼 팬들에게 반듯이 보답하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6-10-15 19:47:37
댓글목록 0
지민구님의 댓글
환영 또 환영...그 간의 맘 고생 잊고 SK 우승의 큰 역할 기대합니다...
이한식님의 댓글
인천야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홧팅하자!
윤휘철님의 댓글
좋은 지도자로 거듭나서 인천 야구를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요사이 홈피가 좀 불안정합니다...로딩이 자꾸 끊기고,,,
조상규87님의 댓글
sk 우승할 꺼 내년에는 기필코... 경기행님때문에... 화이팅
김택용님의 댓글
저도 신문에서 경기가 다시 왔다는 소식을 보고 즐거웠는데.. 내년에는 야구장을 좀더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최송배님의 댓글
김경기 후배가 멋진거 한 번 보여주겠네요. 환영합니다.
박홍규(73회)님의 댓글
정말 잘돌아왔네요...침체된 인천 야구를 위해 초석이 되길...추카 추카함다...(^=^)
이동열님의 댓글
울아들이 젤 좋아하는,,어릴적에 우리집에 가끔와서 아들에게 사인모자두 주구,,티셔츠두 주곤 햇던,,,울 후배 김경기. 자주 경기장에 가야것씀돠~~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삼미시절 부상으로 집서 쉴때...동내공치기(5백원)서 뻥뻥 갈겨대니...주인장은 철망 망가져도 좋다..담 시합때 홈런만 쳐다오..기억납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인천야구의 대들보 김경기 인천에 돌아온것을 환영합니다. 내년 인천야구에 신바람이 일겠군요..... 김경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