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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박물관 건립 100만 서명운동(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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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7. 3.27)
인천시 해양박물관 건립 100만 서명운동 돌입
오늘부터 온라인 병행
인천시가 수도권 2500만 주민을 대상으로 국립 해양박물관을 인천에 건립하기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
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수도권 3개 시·도 도심에서 거리 서명을 받고, 시 홈페이지에 서명 코너(www.incheon.go.kr/app/signBoard)를 개설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18곳에서 국립·공립·사립 해양박물관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사는 수도권에만 해양박물관이 없는 점을 들어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물관을 채울 유물 수집 운동도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유물을 공개 수집해 해양 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키우고, 건립에 앞서 박물관 콘텐츠도 준비하려는 것이다.
인천해양박물관을 대표할 유물로는 2012년 옹진군 영흥면 해역에서 발굴된 '영흥도선'이 꼽히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무역선으로 추정되는 영흥도선은 가장 오래된 무역선이자 해양사의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영흥도선은 전남 목포에 위치한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에 소장돼 있다.<인천일보 3월7일자 3면>
인천에 해양박물관이 건립되면 서울·인천·경기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현장체험 학습장 역할은 물론 수도권 주민에게 우리나라의 해양문화 역사를 알리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시민소통네트워크와 학부모 단체인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를 주축으로 해양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을 비롯한 10개 군·구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서명운동을 한 뒤 홍보활동도 함께 펼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서울과 경기도 주요 도심에서 길거리 서명을 진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서명 참여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국비 131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588㎡, 4층 규모로 국립 해양박물관을 지을 계획이다.
서명운동 결과는 5월 초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에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사업으로 추진하려면 올 하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뽑히고 내년에 이를 통과해야 한다"며 "해양박물관이 인천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내항 재개발사업,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2017년 03월 27일 00:0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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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님의 댓글
북성동 월미도 매립지 22,588 ㎡(6,823평) 지상에 국립 해양박물관을 건립하도록 인천시가 계획을 한 것은 진실로 잘한 일입니다. 인천시민으로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입니다. 동문 여러분, 이 일에 앞장 서서 서명운동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