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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65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원 선임(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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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7. 4.19)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 출범…'인천인 5명' 포함
유지상 市문화관광체육국장·조우성 시립박물관장 등 선임
2021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여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원회가 출범했다. 건립위원 24명 가운데 인천에선 정부위원 1명과 민간위원 4명 등 모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건립위는 정부위원 7명, 민간위원 1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건립위는 건설과 전시, 소장품 수집 등 세계문자박물관 건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인천에선 건립위원으로 5명이 포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원에는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문화·예술), 김연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교육·과학),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이상 지역)이 선임됐다.
정부위원에는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유일하게 들어갔다.
건립위는 출범식을 겸한 이날 회의에서 운영 세칙과 건립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인천 위원들은 2차 회의를 세계문자박물관이 건립되는 인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건립 계획을 논의하려면 예정 부지인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를 직접 둘러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문체부는 이날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세계 문자 자료를 수집·연구해 세계문자박물관 전시물을 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체험하는 공간도 꾸미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 언어·문자를 연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2017년 04월 19일 00:0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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