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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샛별 ‘청소년 소중한 꿈’ 응원합니다(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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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7. 9. 4)
인천의 샛별 ‘청소년 소중한 꿈’ 응원합니다
미추홀·한국유리공업 장학금 수여식 운동선수 등 미래 유망주 60명에 지급
(재)미추홀이 지난 1일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한국유리공업㈜이 미추홀에 3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인천고동문장학회가 인천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던 기존 수여식과는 달리 모든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한국유리공업은 ‘품성과 행동의 원칙’이라는 윤리경영 지침을 바탕으로 고유의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람을 존중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이용성 대표는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기업인이 받는 최고 훈장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인천의 자랑스러운 대표 전문경영인이기도 하다.
미추홀 역시 ‘세상을 밝고 아름답고 이롭게’라는 한국유리공업의 창업정신을 전달받아 지역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 장래가 촉망되는 운동선수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생은 각급 학교 관계자들과 협의해 10개 학교에서 선정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일반 학생 15명, 운동선수(축구 4명, 태권도 2명, 야구 16명, 검도 1명, 정구 9명) 32명, 기타 등 총 60명이다.
이기문 미추홀 이사장은 "한국유리공업은 인천에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은 도움을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미추홀 역시 지역 전체를 위한 재단임을 돌아보고자 이번에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수여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유리공업과 같은 기부자가 인천 곳곳에서 많이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2017년 09월 04일 월요일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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