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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참맛' 알린 조건호(53회) 전 회장 영예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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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7.12. 6)
'기부의 참맛' 알린 조건호 전 회장 영예
12회 인천사회복지상 대상 수상
▲ 조건호 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선정됐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5일 '제12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06년 제정된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협의회는 지난 6~10월 사회복지 시설·단체와 유관기관에 사회복지상 수상을 안내하고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발굴심의위원회를 2회 개최해 수상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단체를 포함한 23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사회복지부문·자원봉사부문·사회공헌부문의 수상자 총 4명을 뽑았다.
심사는 김민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고문을 포함한 9명이 맡았다.
사회복지상 수상자는 ▲조건호 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대상) ▲김명동 서천재단 은혜의집 부원장(사회복지부문) ▲박성일 남인천우체국 집배원·하늘꿈봉사단장(자원봉사부문)▲황옥순 계산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사회공헌부문) 등이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조건호 전 회장은 2011년 3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의 사회지도층이 먼저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6년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홍보하고 가입을 권유했다.
그 결과 임기 동안 99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속적으로 인천공동모금회를 홍보해 시민들과 시설·단체 등이 후원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하며 '짠물도시'로 불리던 인천이 '나눔도시'가 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다. 사회복지 시설·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6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2017년 12월 06일 00:0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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