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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올린 카톡 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8.07.16 11:32
조회수 :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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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올린 카톡 글
90년대 중반 인천고에서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 카톡에 올린 글입니다.
“복날이 다가와서인지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어제 저녁 가족식사를 하는데
인고 상과 졸업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비록 수업은 받지 않았지만 모교 은사님께 인사드린다며
우리 가족 수 만큼 박카스를 놓고 갑니다.
역시 인고 출신은 어딘가 다른 데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아빠 달라 보이는데요!'하며
존경스럽다고 하더군요.
정년이 다가오는데 이런 게 보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인고인으로써 가슴 뿌듯했습니다.
제 매부(임계현선생님)는 60년대에
인고에서 10년 가까이 국어교사로 근무하셨습니다.
돌아가신지 20년이 다 되었음에도
아직도 그 가족을 챙기는 66회 선배님들을 뵈면
우리 인고인들의 스승 존경은
자랑스러운 전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찌는 더위에 청량감 주는 동료의 글을 보며
행복에 젖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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