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에 겨워하는 당신의 두 손을 놓고 돌아 설 때
나는
오는 길 차창을 내다보며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불가항력에 거센 노도에 힘없이 서 있는 모습을 보며 나는 무어라 아무런 위로도
못했습니다.
비 맞은 풀잎처럼 처량 맞게 서서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내가
아니면 당신의 눈물을 씻어줄 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생각이 맞지요 내가 그렇게 해야 되는 거지요.
헌
기왓장 조각 위에 그림을 그리고파 하는 화가의 심정을 아시나요
거리의
깡통을 모으는 고물상 아저씨의 새벽 마음을 보며
다시
미소 지을 당신 생각에 벌써 상기-됩니다.
당신아
힘을 내봐요 당신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 서 있고
당신이
웃을 때 나는 행복합니다.
필연으로 다가올 행복을 섬섬히 수놓는 당신...
서글프게 우는 눈가에 눈물이 어느 덧 영롱으로 바뀌고 숨었던 햇살이 얼굴을
비치네요.
- 소 천
-
-------------------------------------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
주십시오. 이 땅위에 고난은 어떤 것이든 반드시 지나갑니다.
- 행복한 한 주간이 되십시오
-
|
댓글목록 0
이순근님의 댓글
고난이 지나 가더라도 그 고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있도록 우리 모두가 조금씩 구원의 손길을 건네 주어 우리들의 마음에도 작은 보람의 느낌이 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전재수님의 댓글
민족의 수난이 바로 이 水亂이군요.
이순근님의 댓글
<a href="http://www.inkoin.com/enjoy/view.asp?code=E01&gotopage=1&s=&q=&seq=6641">클릭 하시면 인고인의 사랑이 보입니다(/a)
이성현님의 댓글
인고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