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스위스전이 있기 전날, 주장이자 골키퍼인 이운재 선수가 선수들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하네요.
'...너희들은 싸우기만 해. 내가 다 막으마...' 라고요.
다른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답장을 보냈지만 김진규 선수에게서만 아무런 답장이 없었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 최종수비를 맡고 있던 김진규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골대 앞에서 긴장하고 있는 이운재 선수를 보고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걱정 마세요. 형이 막기 전에 내가 다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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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참 잘 싸웠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온 국민이 하나 되는 감동을 선사해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 당신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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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이상동님의 댓글
대한민국.... 당신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아~대한민국..정수란 요즘 모하남...
이상동님의 댓글
환쇠형 수라 요즘 신혼이라 바쁘용....
백상진님의 댓글
윤교장, 우리 인고인도 그렇게 살아 보자는 얘기로 흐뭇하게 들리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소리 같은 글 자주 올리시게.
劉載峻님의 댓글
이환성(70회) : [06/28 13:16] 아~대한민국..정수란 요즘 모하남=>출가하셔서 바쁘다는..신혼이라 바쁘용...요즘 유재준 열심히 하지 않아 미안 합니다 개인 홈피 운운한 적 있죠? 남가주 게시판 게재 글 전부 열람 바랍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윤동문의 글은 항상 맛깔나네요. 신변잡기(창작)에 글 많이 남겨주세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개인홈피 운운한적있죠? ====> 뭔말씀인지 이제이해가...저도辛방에다가...죄송합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날이 더워서 ,,,, 짜증나지만 션~~~한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67회 동기님의 댓글
재준아, 네 속에 든 것이 좋지 않으니까 밖으로 표현할때마다 듣고 보는 사람이 편치 않은거야. 동문홈피에서 잠시 떠나 네 자신 깊이 수양했으면 좋겠다.
劉載峻님의 댓글
윤인문(74회) 동문 글 = > 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일전에도 피력했듯이 만나고픈 동문 중 한 분으로 활달하면서도 겸양 겸손이 몸에 배어 있으십니다 이번에도 전번처럼 우리 "이환성"님이 함께 하시네요 이런 우연의 일치가 ㅎㅎㅎㅎㅎ
지민구님의 댓글
서로 믿고 아껴주는 맘이야 말로 이 사회가 건강해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우리 동창회가 지향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