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차량용/상업용 스티커 제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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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95회 졸업생 고태우입니다.
활동을 왕성하게 해야되는데 빈약해서 무척 죄송스럽습니다.
친구들중에는 아직 자리를 못잡은 친구들도 있고 총각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무척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매달 모임을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하면서 늘 빠지지않는 스토리가 동창회 소식입니다.
모임때 마다 독려하고 있지만 아직 저희 나이또래들에게는 부담이 가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린 이유는 한가지 제안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주제넘지만 몇자 적습니다.
100년에 역사를 지닌 인천고 출신이라는것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어디가서 고등학교 이야기를 하면 타 지방사람들조차 알정도니 말입니다.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역사가 오래되고 야구가 명문이라는것쯤은 너무나도 잘압니다.
그럴때 마다 소위 어깨가 으쓱해 집니다.
비록 제가 동문회에 기여하는 공헌은 없지만 인고출신이라는 하나만으로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명문 단체나 조직출신이라는 점을 헛되고 악용하면 안되겠지만 반대로 명예를 헛되지 않게
행동할 수도 있고 살아가는데 자신감과 행복감도 같이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같은 인고 출신이지만 수많은 인파와 차량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럴때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하여 차량에 부착하면 비록 초면이지만 먼저 인사를 할 수도 있고,
길거리를 지나치다가도 "상업용 스티커"가 부착된 가게를 찾아 동문간에 精을 나눌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전까지 친구들과 한 음식점에서 몇년간 모임을 가졌습니다.
근데 불과 몇칠전에 동창회 사이트를 통해 저희가 매달 만나던 음식점 바로 앞에 인고 선배님께서
하시는 같은 업종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선후배님들이 계시는데 모르다보니 그냥 지나치는것이 사실입니다.
분명 저보다 선배님들께서 먼저 생각하셨던 일이였을거라 생각됩니다.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에 아직까지 추진할 수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100년 역사! 인천고! 동문!!!"이라는 차량스티커 있다면 제 차와 현관문에 크게 부착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쓸데없는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동창회가 자랑스럽지도 않다면 관심도 없다면 이런 글도 올리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순근님의 댓글
저는 차량 후면에 인고모자를 놓고 다닙니다. 사실 쎄븐업에서도 몇년전 위와 같은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지만,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떠한 이벤트를 갖고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벤트를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기금 조성및 동창회 활성화를 연결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명분있게 해야된다
이순근님의 댓글
고 생각 합니다. 잘못하면 得보다는 失이 많을수도 있으니까요. 우리와 조건이 다른 이들이 보기엔 상당한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여 보다 좋은 의견과 방법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사무실엔 모교야구에 관한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연 스럽게 방문한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김종득(80회)님의 댓글
동감 입니다 오늘 우연하게 "송도고등학교100주년" 차량스티커를 보았습니다 저도 자동차뒷 선반에 인고모자를 항상 두고 다닙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고태우 동문의 이야기 참 좋은 생각입니다.얼마전 74회 동문들도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이순근 선배님의 이야기나 김종득 동문의 이야기대로 차량의 뒷선반에 인고모자를 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구후원회 최병목 회장님이 만들어서 찬조하시는 모자(검정.청색.미색)를 앞으로는 장학회에도 지급을 할 예정입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앞으로는 인고인들은 인고모자를 쓰고 다니는 인고 모자를 차량의 뒷선반에 두고 다니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90기수 이후의 동문들은 총동창회 모임의 참가비를 받지 않습니다.(한시적) 각종행사에 90기수 이후 동문들의 많은 참가 부탁합니다.
윤인문(74회)님의 댓글
차량용 스티커는 몇년전 70기수 체육대회에서 "인고사랑" 이라는 문구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 무료로 배포한 바 있습니다. 지금 그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는 70기수 동문은 많지 않더군요. 한번 생각해봐야 할것 같네요
李聖鉉님의 댓글
활발한 토론이 되는 것 같네요.홈의 기능중 하나지요.개인사업하시는 분이 인고인인 것을 티 낸다면 동료애의 발로로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非인고인한테는 저항감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홈의 각 위치에서(예:자유게시판--->"함께하는인고인"등 자신이 인고인임을 홍보하거나 동창회의 각종모임에 적극참여하는 것도=
李聖鉉님의 댓글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인고는 111년 전통이지요. 이젠 우리는 대외 홍보나 자존심을 그런데서 찾기보다는 우리가 이사회에 어떤 공익적인 일을 하느냐가 111년 최고의 전통에도 걸맞지 않을까요? 모자나 스티커 문제는 조용히 티안나게 물ㄹ흐르듯 허면 좋겠구요,,,
이동열님의 댓글
이상호(73회):90기수 이후의 동문들은 총동창회 모임의 참가비를 받지 않습니다.--->>동창회 이사회에서 통과된 내용입니까? 꼭 이런게 나중에 말이 많으니 이사회 통과를 해서 확실하게,,,,,
고태우님의 댓글
선배님들에 많은 조언과편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90기수 이후 동문들은 총동창회 모임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는것은 다시한번 확실한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