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두고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을 일치시키는 시인으로 불려지는 도종환 시인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주성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이른바 동인지 문단시대로 불리던 1980년대 초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마을에서」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청산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사의 길과 시인의 길을 함께 걸어오던 시인은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인해 해직되고 투옥되었으며, 1998년 해직 십 년 만에 덕산중학교로 복직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몸이 아파 학교를 그만 두고 보은군 내북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시 「어떤 마을」이, 고등학교 문학, 국어교과서에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여러 편의 시와 산문이 실려 있으며, EBS TV <도종환의 책과 함께 하는 세상> 의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시노래 모임 <나팔꽃>의 동인으로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일에 참여해 왔다. |
| |
제 8회 신동엽 창작기금, 제 7회 민족예술상, 제 2회 KBS 바른 언어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그동안 펴낸 시집으로 「고두미마을에서」,「접시꽃 당신」,「내가 사랑하는 당신은」,「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당신은 누구십니까」,「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부드러운 직선」,「슬픔의 뿌리」,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 「그대 가슴에 뜨는 나뭇잎배」,「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모과」,「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교육에세이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이 있고, 어른을 위한 동화 「바다유리」가 있다. | |
**************************************************************************************************************************
내일 모레 토요일(27일) "인주옥"에 오십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오시길,,,,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저녁7시에 오십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접시꽃 당신"이 우리가 아는 대표작이지요
지민구님의 댓글
인천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는군요...
劉載峻(67回)님의 댓글
부 위원장 축하 합니다 이태백은 ㅋㅋㅋ 명소로 새로 남을 추카추카 합니다
안동인님의 댓글
형님발은 마당발 ㅋㅋㅋ 그날 무슨일 있습니까,,,
이동열님의 댓글
그날 도종환 시인의 "독자와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배종길님의 댓글
꼭 가야 겠네요
배종길 님의 댓글
근데 몇시 인가요?
이기호님의 댓글
지가, "접시꽃 당신"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38선 바닷가 제 작은집 울타리에, 접시꽃 많이 심어 놓읍니다.
돌보아주지 않아도, 지가 알아서, 매년 한달동안 아름답게 꽃피워주며, 주인과 주인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지요!.
뜻깊은 독자와의 대화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7시에 오시지요^^ 배선배님도 詩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환쇠 엉아가 施(베풀시)에는 일가견이 있으신데,,,菩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