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邵城에 精氣 감돌고,,,,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6.05.17 06:05
조회수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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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렸죠. 매년 5월에 열리는 총동창회 정기총회는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들과의 만남도 이루어지고 총동창회 임원으로 고생하시는분들도 위로하고... 말그대로 "축제의 場"이죠. 참 좋은 만남의 장이기도 합니다. 그런것도 좋지만 "축제의 장"이란 뜻을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어느 단체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에는 늘 똑같은 생각만 존재할순 없겠죠. 동창회에서 하는일이 누가 봐도 좋은,옳은일 인데도 또 다른 관점에서 다른 이견을 내는 사람도 있겠고 혹은 참뜻을 이해하지 못해 오해하는 사람, 아니면,,그냥 반대해보는 사람도 있을거란 얘기죠. 그거야 어쩔수 없죠. 더더군다나 요즘에서야 더더욱 다양한 생각들을 하고있으니 합의하고 일치하는 작업이 참 힘들거란 생각이듭니다. 개인 혼자 그런경우도 있겠고 그룹으로 그런 경우도 있겠고,, 그런관점에 생각해보면 총동창회 총회는 좋은 기회지요. 관심있는 모든 동문들이 참석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서로 이해하고 합의하고 양보해서 하나의 방향을 설정하는 그런 작업을 하려고 모이는 모임이니까요. 그렇게 서로가 조율된 방향에 대하여는 참석하지 않은 동문들은 양해를 해야하고요. 이렇게 해서 그동안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던 사람들간에 마음을 합치는것이 곧 축제 아닌가 싶네요. 물론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면 더더욱 좋겠고요. 그래서 총회때는 많은 동문들이 모이도록 애를 많이 쓰죠.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관점을 벗어나면 늘 총회를 하고나도 여기저기서 마찰음이 끊이질 않겠죠. 많은 인원이 모이도록 하는것에 소홀한다던가 서로 대화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는다던가 아니면 선후배간의 공정한 대화기회가 안주어진다던가 하는, 합리적이지 않은 총회를 연다는것은 총동창회에 커다란 손실만 있겠죠. 우리 인고는 더더욱 그런 관점을 중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1년의 전통에 걸맞는, 이 사회를 리더로써 앞장서야하는 책임이 있으니까요. 우리모두 조금만더 생각해보면서 동창회에 좀더 적극적인 사고로 참여하고 봉사하는 인고 동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오늘하루도 보람으로 꽉찬 하루 되시길..... |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아,,,자러 가야겠네요^^ ㅋㅋㅋㅋ
유재준(67회)님의 댓글
아니 이 늦은 시각까지 잠 안 주무시고 뭣 하셨오이까 일? 매우 피곤하시겠오이다
이환성님의 댓글
제목이 어디서 들은듯하네요..소성에 정기 감돌고...
배종길님의 댓글
수고들 많으셨오이다
어제 있었던 야구100년 기념탑 점등식 처럼
인고를 밝히고 인천을 밝히며
우리 인고의 명성을 드높일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 합시다
백만호님의 댓글
동열군 ! 열심히 찍더니만 .....동창회에 계속 관심 많으시기를.......그리고 5월 산행은 선 산행[인왕산]예정이있어 참석치 못하니 이해 해주시기를......
이동열님의 댓글
이번주 산행이 원래 둘째주였는 데 80기수 체육대회 관계로 세째주로 변경되었습니다.선배님들이 세째주니까 겹쳤습니다. 아쉽습니다. 하지만 80기수에서 많이 나와 주시겠죠? ㅋㅋㅋㅋㅋ
이동열님의 댓글
어제 총회 자료에 올해 동창회 역점 운영 방향중에 "inko.or.kr(못쓰는 옛날 홈피주소)의 활성화에 힘쓴다던데 옛날것을 부활시킨다는 건지
지민구님의 댓글
신새벽에 쓴 맑은 글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