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천고 동문들에게 드리는 글(69회 이면구)
작성자 : 이면구
작성일 : 2006.05.12 21:57
조회수 : 1,074
본문
여러분들께서 성원을 하여 주시며 추천하셨던 이면구입니다.
5월11일 안길원 회장님과 본인이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안길원 회장님이 연임의 뜻을 표하셨습니다. 저 또한 그 동안 진행된 사항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동안의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안회장님의 어려운 부분도 있으셨겠지만, 일찌기 연임의 말씀을 분명히 하셨다면 `육동회`[60기회장단]를 주축으로 하신 동문들께서 추천서를 작성하지 아니하고, 연임의 건에 대하여 많은 토의를 하였을 것입니다. 어제 바로 글을 올리려 했으나, 저를 추천하여 주신 분들과 조율의 시간이 필요하였기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지나간 모든 것을 덮겠습니다. 이제는 앞만 보고 뛰겠습니다. 그 동안 오차난 잘못 판단으로 인하여 저에게 말씀을 해 주신 원로 선배님들 특히, 직접 만나 말씀을 해 주신 심정구 회장님, 지용택 이사장님에게 그 동안의 일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를 올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저를 성원하여 주셨던 육동회[60기 회장단], 약사회 회장단, 컴퓨터 동문들, 여러 선.후배 동문님들, 특히 68회 선배님들, 그리고, 69회 동기동문들 정말 너무나 진한 정을 느끼게 만들어 주셨던 동문들이었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이제는 인고의 발전을 위하여 뭉쳐야 됩니다. 근래 모든 면에서 너무 침체 되어 있습니다. 총동창회장님이신 안길원 회장님을 중심으로 선배님들은 이끌어 주시고 후배님들은 밀어 주어야 됩니다. 저 자신 일련의 책임을 느끼고 인고의 영원한 발전을 위하여 현재 야구후원회에서 지급하고 있는 코치 1명의 봉급을 안길원 동창회장님의 재임기간 동안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저희 인고는 111년된 학교입니다. 여기에 걸맞게 모든 큰 일들을 선.후배님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머리를 맞대고 대화의 장을 열어 나아가 주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저로 인하여 어려움울 겪으셨던 인천고 모든 동문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영원한 인천고의 발전을 기원하며 본인의 글을 이만 줄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년 05 월 12 일
이 면 구 올림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선배님의 큰 뜻 존중합니다.말씀대로 인고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겠습니다.
인고인의 영원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 모두 홧팅!!!...
이창열님의 댓글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배님의 뜻을 받들어 후배들은 모교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유재준(67회)님의 댓글
약속을 수용 존중하는 69 이면구 동문의 결단, 대단히 아름답고 순리와 원칙 준수를 존중하시는 멋진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 이와 더불어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현임 회장의 연임이 최종 결론이군요
최병수님의 댓글
겸손의 미덕이며, 모든 인고인의 귀감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총동창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뜻을 같이 하신 `육동회` 및 60기수 동문님들과 이면구 동문의 앞날에 축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최송배님의 댓글
보기 좋은 모습으로 매듭이지어져 다행입니다. 인고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면구 선배님의 인고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안길원회장님을 중심으로 뭉쳐진 인고인의 힘을 보여야할 때입니다.
안남헌님의 댓글
인천고 화이팅입니다.
배종길님의 댓글
육동회[60기 회장단], 약사회 회장단, 컴퓨터 동문들, 여러 선.후배 동문님들, 특히 68회 69회 동문들의 진심어린 인고사랑의 정신이 다시한번 감동을 주는 날 입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인고는 영원할것입니다
안태문(80)님의 댓글
이면구 선배님의 용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인고총동창회가 영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선후배님들 모두 화이팅...
조한용님의 댓글
이면구 동문의 더욱 큰 정진을 부탁하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리고, 함께하는 인고인으로
모두가 동참합시다.
한시민님의 댓글
이젠 잠에서 깨어 나십시요. 모든 인고인들이여. 정기총회에서 선배님들 칠순잔치가 웬말입니까? 이래 가지고서 아직도 인고가 명문이라고 할 수가 있나요? 회장이 연임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유시민님의 댓글
이새끼는 뭐야? 몇 기수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한심한 새끼네..졸업50주년 행사지 경로잔치냐?...그리고 인고 나왔다고 어디가서 애기도 하지마라..이런 새끼들 때문에 인고가 매일 그 자리지..난 아무리 봐도 니 후배 같은데 불쌍하다..인생이...바보 하수인..난 너 누군지 알어..멍청한놈..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