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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75회, 김덕용]
작성자 : 전재수
작성일 : 2006.05.03 09:16
조회수 : 1,249
본문
"루슨트ㆍNTT가 모두 우리 고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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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RF장비 부품업체인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 구관영)와 KMW(대표 김덕용)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란히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 1540억원 중 75%인 1100억원이 수출액이다.
KMW도 지난해 매출액 457억원 중 92%인 420억원을 외국에서 벌어들였다.
두 회사의 오너가 일찌감치 비좁은 국내시장에 한계를 느끼고 외국시장 개척에 나선 것도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이유다.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회장(59)은 설립 초기 1년중 4개월을 외국에서 보냈을 정도로 글로벌 경영에 치중하고 있으며 김덕용 KMW 사장(49)의 최근 5년간 해외출장 마일수도 100만마일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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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 사장은 내수에만 의존하다 국내시장 침체로 회사가 부도 위기를 맞으면서 생존을 위해 외국으로 나갔다.
한때 RF 원조 벤처기업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98년 외환위기 이후 이동통신사들이 설비 투자를 줄이면서 매출이 뚝 떨어졌다.
그는 외국 바이어를 찾아나섰고 끈질긴 영업 끝에 에릭슨과 루슨트테크놀로지스, NTT도코모, KDDI 등을 뚫을 수 있었다.
2001년부터 내리 21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지만 수출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 148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5년간 공들여 개척한 일본시장 전망이 밝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일본에서 WCDMA 기지국 투자와 번호 이동성에 따른 신규 수요가 급증했다"며 "올해 일본 수출액이 300억원 정도 예상돼 전체 수출액 목표치인 7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영전자, 대우통신, 삼성HP를 거친 정통 무선통신(RF) 엔지니어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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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1억인가 동창회에 쾌척한 동문인가여?
이성현님의 댓글
자랑스러우네요.
유재준(67회)님의 댓글
자랑스런 동문이십니다 게재 글 성명-[인물! 75회, 이덕용], 기사 글 성명은-김 덕용 어느 쪽이 옳은 성명인지?
전재수님의 댓글
이동열 이동렬선배님 맞습니다. "김"가가 맞지요 클날 뻔 했네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이동열이맞씀니까? 이동렬이 맞씀니까? 버는것보다 쓰는게훨씬 어렵씁니다...우리의 자랑스런 김덕용동문입니다..
이순근님의 댓글
자랑스런 동문들을 자주 자주 소식을 전해주세요. 만세! 만세! 만만세! 인고! 인고!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