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천의 모습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달로 240회를 기록한 새얼아침대화를 맞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의 일관된 각오다.
지용택 이사장은 지난 240회를 돌아보며 “인천을 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민문화단체가 없었던 시절부터 시작해 어느덧 20돌을 맞았다”며 “비록 충분치는 않지만 인천에 대한 칭찬과 지적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맞는 인천의 모습을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지난 1986년 4월8일 첫 강연을 시작한 새얼아침대화는 올 해로 만 20주년을 맞았다.
240회라는 강연을 진행해 오며 지용택 이사장이 느끼는 아침대화에 대한 감회는 남다를 것이 없다.
예나 지금이나 인천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관된 노력의 길에 아침대화가 함께했다는 판단에서다.
지용택 이사장은 “인천에서 나고 산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것에 특권의식을 갖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 이사장은 “바다는 물을 사양하지 않듯 인천은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성격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많은 것을 받아들여 이를 정화시키는 노력을 통해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 이사장은 최근 수년 사이에 동북아의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이 세계 속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대하고 있는 것.
지용택 이사장은 앞으로 새얼아침대화를 지금보다 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 이사장은 “그 동안 새얼아침대화가 그래왔듯이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갖고 인천의 현안은 물론 전국적인 현안에 대해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용택 이사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산을 옮기려 했던 우공의 마음처럼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인천의 세계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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