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 사람 사랑 - 이렇게 살지 맙시다
작성자 : 유 재준
작성일 : 2006.04.04 06:06
조회수 : 1,002
본문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되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이불개고 쓸고 딲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 시키고,청구서를 결재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 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름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먹이고 숙제하라고 싱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져녁 시간이 다아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져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져녁 먹은후에 설거질 끊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다아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 마자
침대 옆에 무릅 꿇고 기도 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 했읍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읍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 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필자 주: 퍼온글. 전형적인 한국 상황 모두가 맞벌이인 사회는 아니니라 대한민국 아직도 남자 천국
댓글목록 0
이창열님의 댓글
ㅎㅎㅎ 벌써 임신이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석광익님의 댓글
나두 한번 그렇게 해달라고 기도하려 했는데......와, 거 클나뻔 했네요. ㅎㅎㅎㅎ
차안수님의 댓글
저는 한번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환성님의 댓글
하루는 아내..하룬 남편인데.....상동이는...
이상동님의 댓글
환쇠형아~ 야끼만두 사주세여....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