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칭>인천고마라톤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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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뛸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었지만,
그 오랜시간을 뛰면서 잔등팍에 광고판하나 붙이고 뛰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실제로 그 광고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있다.(스치고 지나가는게 아니기에)
가만히 더듬어 보면 "복있는집" "강화섬쌀" "정가네뽈따구" "독도는 우리땅 -제물포고"....기타등등
그렇지만 마라톤을 전문으로 준비하며 뛰지를 않기에 항상 뛸때되서야 아쉽다는 생각뿐...
하지만 같이 뛰는 사람들은 모두 그 마음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작년 춘천마라톤을 가기전에 상동이형에게서 전화가 왔다..
- 야! 우리 뭐 선배나 동문광고 하나 달고 뛰면 안될까?
지난번 뛰다보니 이웃학교도 달고 뛰던데 그거 보니 열받더라..
= 누가 광고한데요? 좋지요!!
- 그래 함 알아볼께!!
그래서 선배님이 티셔츠를 50여벌을 맞추어 주셨는데,
기쁜마음으로 받아보니... 이렁!! 면티
그 선배님이 마라톤을 몰랐던 것이다..
지난 2월 어느날 동기 윤영설(풀코스 8회정도 완주)이 연락이 왔다.
- 남헌아 우리 인천고마라톤동우회 만들면 안될까?
뛰는 사람이 꽤 많은것 같은데...
= ㅎㅎㅎ 나 이제 마라톤 않할꺼야!
- 왜?
= 나이좀 먹고 할라고... ㅎㅎ
- 그러지 말고 하자.. 밖에서는 내가 열심히 할께
니가 온라인을 맡아주면 좋을것 같은데...
= 참! 88회가 이번 인천마라톤에 50여명 나간다더라
걔네들하고 하면 될 것 같은데...
알아보니 88회 이익재(철인3종경기를 한다)도 인천고마라톤동우회 만드는게 꿈이란다..
오늘 7시반 인주옥에서그 모임을 합니다.
마라톤에 관심있는분들을 많이 나와주세요..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등산하구 마라톤하구 같이하면 좋대요--박상덕(70회)신경외과 원장님 말씀--
안남헌님의 댓글
참가예정자/// 이상동, 윤영설, 이익재
안남헌님의 댓글
88회 김동원, 홍창배, 박준석
윤영설님의 댓글
시작은모두가힘이듭니다.하지만조금씩여러번하다보면길이보이고끝이보입니다.
인생이나42.195나똑같습니다.(아마추어)
유 재준 (67회)님의 댓글
인천고 가족께 아낌 없는 성원을 보냅니다
윤영설(82회)님의 댓글
죄쏭합니다몇회인지를빌히지안아서^^^^^^
이시호님의 댓글
발기대회를 축하드리며 계속 세우세요.저도 다음주 부터는 열심히 참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