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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발상지 인천에 '1백년 기념탑'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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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발상지 인천에 '1백년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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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100년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인천에 세워졌다.
인천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안길원)는 16일 오후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승숙 시의회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동문 등 3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고등학교 교내에서 '야구 100년탑'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된 기념탑은 지난해 대한야구협회가 한국 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최우수고교 야구대회에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고가 '세기의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건립기금은 2005년으로 졸업 30주년을 맞는 인천고 74회 동창회원 150여명이 주축이 돼 6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기념탑은 가로 3m 세로 5m의 청동 조형물로 인천고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가 지구위에서 포효하는 형상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인천고총동창회 관계자들은 인천에 처음으로 야구가 도입된 시기로 현재 대한야구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의 1905년보다 6년이 앞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인천고 전신인 인천영어야학교에 다녔던 일본인 학생 후지야 후지사와의 1899년 2월3일 일기장에서 “지금의 신흥초에 해당되는 지역에서 “'베이스볼'이라는 서양식 공치기를 하고 목욕을 하고 갔다”고 적은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한편 인천고는 지난해 12월 동산고, 제물포고 등 인천지역 3개 고교 야구명문 총동창회와 뜻을 모아 지난 1세기동안 인천의 야구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인천야구 한 세기'란 책을 내놓기도 했다.
/ 이창열·trees@kyeongin.com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인고에 대한 자부심이 세삼 용솟음 침니다... 한사람의 인고인으로서 자랑스럽고,앞으로 인고 발전을 더욱 기원하며..축하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인고홧팅~~대한민국야구 홧팅!! 성~실!!
이성현님의 댓글
이창열 동문이 언제 기자됐어?
유재준님의 댓글
인고 야구, 한국 야구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며 아울러 언론인 이 창열 동문의 건승을!
차안수님의 댓글
78회 이창열이가 기자로 변신???????????????
안남헌님의 댓글
창열이형이 요즘 바쁘네... 사진찍으랴!! 글올리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