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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구박물관 9월 완공"(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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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구박물관 9월 완공"
최호왕 한국장애인야구협회 회장 밝혀
한국장애인야구연합회 최호왕 회장이 야구
박물관에 전시할 야구 관련 소장품들을 꺼내
보이고 있다. /정선식기자 (블로그)ss2chung
인천에 야구 박물관이 올 9월 중에 들어선다.
(사)한국장애인야구연합회 최호왕(33) 회장은 20일 “10여년동안 4만여점 이상의 야구 관련 자료들을 모아왔다”며 “그동안 시의 무관심과 여러 장애 요소로 인해 건립이 미뤄졌지만 여러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야구 박물관 건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야구 박물관이 들어설 자리로 선정된 남동구 논현동 한국주택공사 7층은 현재 재공사가 한창이다.
1995년 한화이글스 송경수 선수가 암과 투병 중 세상을 떠나자, 유족으로부터 야구관련 유품과 소장품 등을 넘겨받은 최 회장은 오래전부터 야구 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최 회장은 “그러나 그 동안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계속 미뤄오다가 남동문화원 이정박 원장과 인천야구연합회 김의복 회장, 송도 경복궁 박노봉 사장 등의 도움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3살 때 뇌성마비를 앓아 장애인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중학교 2학년까지 유격수 선수로 뛰며 화재를 모았던 최 회장은 야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야구 관련 자료 수집에도 열심이던 최 회장의 소장품 중에는 1904년 인천에 한국 최초로 야구가 들어왔을 당시의 사진과 20∼30년대 인천상업학교(인천고 전신) 야구부 사진, 한국에 야구를 처음 전파한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의 사진 등과 백인천 감독과 박현식 감독의 유니폼 등도 있다.
최 회장은 “아직까지 박물관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인천 시민을 위한 것인만큼 반드시 건립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건학기자 (블로그)ghlee
종이신문정보 : 20060321일자 1판 12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6-03-20 오후 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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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님의 댓글
송경수-손경수 과거 홍대를졸업한 특급투수 오비(현 두산)과한화에서선수생활 간염에서간암으로전위 95년세상과 등졋죠...(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