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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선수, 최고의 유격수' 경사났네요~
작성자 : 김태훈
작성일 : 2006.03.14 19:02
조회수 :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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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4일 (화) 17:25 OSEN | |||
박진만, 세계가 인정한 '최고 유격수' | |||
한국대표팀의 유격수 박진만(30.삼성)이 사상 최초의 야구 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상대팀 감독들로부터 이구동성으로 '최고 유격수'로 평가받으며 한국팀의 '보이지 않는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팀에 뜻밖의 일격을 당한 벅 마르티네스 미국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 투수진의 훌륭한 투구와 유격수의 빛나는 수비에 졌다"며 이날 패인의 하나로 박진만의 수비를 꼽았다. 박진만은 3-1로 앞선 5회초 수비 1사 1, 2루에서 미국팀 5번 치퍼 존스의 총알 타구를 그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잡아낸 뒤 재빨리 2루로 송구,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 미국팀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미국 감독도 이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박진만의 진가는 이미 전날 멕시코 감독도 인정을 했다. 한국에 1-2로 패한 후 에스트라다 멕시코 감독은 "한국팀 유격수의 수비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만은 멕시코전서도 투수 뒤로 빠지는 타구를 빠른 위치 선정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여러 번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특급 유격수에 뒤지지 않는 박진만의 수비솜씨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아시아 라운드 대만전서도 빛이 났다. 박진만은 당시 9회 2사 1, 3루에서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으로 캐치해낸 뒤 엎드려서 2루에 토스, 1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한국을 승리로 이끈 수훈갑이었다. 이번 대회 한국팀이 승승장구하며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되기까지에는 해외파를 주축으로 한 투수진과 간판타자 이승엽의 홈런포 못지않게 박진만의 '철벽수비'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sun@osen.co.kr |
댓글목록 0
이기호님의 댓글
나, 요짐, WBC 맨날 봅니다. 박진만 땀시!.
박진만! 당신은 인고의 자랑입니다, 인고가 당신의 자랑 이듯이.
최병수님의 댓글
정말로 징말로 진만이가 찐짜로 세계에서 젤 잘 한다... 박진만 홧~팅!!! 대~한민국 홧~팅!!!
안남헌님의 댓글
요즘 너무 기분좋은 나날입니다. 대~~~~~~~~~한~~~~~~~~~민~~~~~~~~국~~~~~~~
이상호님의 댓글
박진만의 수비는 환상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이상호 국장도 그옛날 (바싸쓰) 아회인야구단장 이었을때는 만만찬았는데,,,
김성수님의 댓글
ㅎㅎ 진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