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휴거렛 팩커드
본문
술을 전혀 못하시는
선천적인 酒盲주맹 어른께서
얼마전 숙환으로 돌아가시다
사망원인은 알콜중독에 의한 합병증
향년82세.....
45세쯤 심심풀이 飯酒반주로 반잔씩
세월과 함께 한잔씩,두잔씩
어느덧 한병씩,두병씩
그것도 반주로...
자녀들은 아예 박스로 준비했답니다.
인컴에는 3인이상 모이면 한마디 못하는
선천적인 言盲언맹이 있었씀니다
주사맞기와 글쓰기가 제일 힘들다는
그는 이메일이라는 반주로 한마디씩...
처음엔 처제,동생,아내한테들은 이야기
공개질문으로 이산가족상봉하듯
配匹배필(性님:성현)을 만난건 행운이랍니다.
학창시절,
사는이야기를 올리지만
어김없이 찾아온 소재의 고갈
메아리만 있어도 좀더 갈수있었는데...
침묵의 낮-
어둠속 속삭이는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힘들지만 創作창작이라도 해서
타향의 외로움을 달래보자
" 따르릉...
"당신과 정서가 맞지 않아서..."
" 정서라니? "
" 알콜중독자처럼 그게 뭐예요
허구헌날 올린글
당신이 20대요,30대요... "
"짤깍"
빛나던 「금술(琴瑟:금슬)의 잔」은
이리 깨지기 시작하고
알콜중독자는 중얼댄다
『HP로 찍고 HP로 뽑으면
이렇게 쉬운데 해보세요』
70회 이환성입니다
위글은 2003.10.17 인컴에 올려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한 글였으며
총동홈피의 활성화는 몇몇이서는 불가능합니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로
달고,짜고,쓰고 신맛 나는 맛동산
인천고총동홈페이지를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0
이상동님의 댓글
그때 그시절이.... 선배님들의 열정으로 다시금 일어날것입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메아리 없는 산에는 새들도 개구리도 살지 않죠,,,,
최병수님의 댓글
힘 내세요, 환성님 !!! 우리가 있잖아요 !!! 모든 仁高人 화이팅 !!!
이환성님의 댓글
청량산 올라가니 야호 소리치지 말랍니다...아침잠깨고 새들이놀란답니다...우리는 방음벽 쳐놔서 소리쳐도 됩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꼬리쳐두 안되나요? 戀愛금진가요?
이환성님의 댓글
시호님...관리부위원님에게 녹용좀 보내주게나...우송료는 수신자부담/녹용대는 발신자부담으로...
이환성님의 댓글
관리부위원님 = 이동열(73회)
이성현님의 댓글
3년전으로 다시 돌아간 기분.....
지민구님의 댓글
꼬리곰탕 하나 끓이고 인컴번개에 참석하러 떠납니다...
김종득(80회)님의 댓글
그때를 아십니까? 그때 그 시절을 웃으면 이야기 할날이 오겠지요
이종인님의 댓글
환쇠 드디어 양기 회복,,,
오태성[70회]님의 댓글
진작에 컴퓨터를 배울걸 참 재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