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독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실세 인고인
본문
2006 독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룰 실세 인고인<?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월11일 낮12:10분경,
강남의 Marriott Hotel에 도착하니 현창수 사장과 이승구 법무법인 실장 (총 동창회 사무국장을 사임하고 시작한 첫 직업이라함)이 먼저와서 호텔 로비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Check In하고 곧바로 호텔 식당으로 내려가 격조있는 일식을 대접 받았습니다. 학위 받은 후 첫 서울 세미나를 위한 방문을 인고 동기들로부터 환영 대접 받으니 주최측의 선약 점심대접을 받은 것보다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현사장은 올해 2,000억대의 기업인이 되고 이승구 실장은 새로 시작한 직장에서 성공하라고 축원해 주은 “위하여!” 건배를 해 주었습니다.
JW Marriott Hotel은 최상급이었으며 바로 옆에 신세계 백화점이 붙어 있고 그 옆이 강남 고속터미널이어서 그 주위를 “Central City”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총 35층 건물에 35층은 회장실이고 30-34층 사이가 귀빈용 로얄층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내 룸을 32층에 예약해 준 관계로 같은 호텔에 묶고 있으면서도 엘리베이터에서 32층을 누르면 동승한 외국인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 보았습니다. 외국인 투숙객이 많아 제가 서울이 아닌 미국 현지의 호텔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지하 1,2층의 스포츠 센타의 시설이 미국 일류호텔에 조금도 뒤지지 않아 매일 아침 즐겁게 운동하였습니다. 저녁 6:30분 예상보다 많은 의사, 간호사, 교수, 스탭들과 현대병 환자들 모두해서 200명이 넘는 청중이 강의실을 꽉 메웠습니다. 이틀간 신바람 나게 강의를 마치고 금요일 오전 청평에서 열릴 서울 경기지역의 청년 지도자 모임에 가는 도중, 대한 축구협회에 들러 사무총장으로 승진한 인고 74회 가삼현 총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상담에 쫓겨 호텔 바로 옆의 현창수 사장 본사 사장실을 방문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오후 12시30분경,
가삼현 사무총장이 미리 와 있는 축구협회 임원의 안가인 고풍스런 전통 건강 한식집에서 맛나는 점심식사를 대접 받고는 곧바로 대한 축구협회로 올라 갔습니다. 4년전 가 총장이 국장 시절이었을때 방문했을때보다 모든 면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습니다. 로비 전시실의 간판 진열식 한국 축구 역사, 인물들, 전적, 시스템들이 모두 디지탈로 바뀌어 7대의 대형 평면 TV에 제목별로 한국 축구사를 총 망라한 자료들이 다 들어 있어서 방문객 누구나 다 볼수 있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3층의 사무총장실에 올라가니 국장 시절의 오픈형 데스크와 달리 Private하게 분리된 사무총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사무총장실 접견 테이블에서 기념 촬영한 사진을 올려 놓았습니다. 가운데가 가삼현 사무총장이고 사진을 바라 보아서 오른쪽이 가총장의 수족인 강신우 기술국장입니다.
동기들과 몇 동문님들은 익숙히 잘 아시지만, 아직도 잘 모르시는 동문님들이 더 많은고로 여기서 가삼현 동문을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삼현 동문은 인고74회로 재학시절 3년내내 대부분 수석을 했고 수석 졸업생입니다. 서울대에 넉넉히 들어갈 수 있었으나 뜻한바 있어 연세대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졸업후 현대에 공채 입사했다가 정몽준 회장에게 그 실력을 인정 받아 특별 기용되어 현대인이면서 대한 축구협회 일을 줄곳 해오고 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혁혁한 공로자 “히딩크” 감독을 직접 영입해온 사람이 바로 인고인 가삼현 동문입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또다시 4강 신화를 이룰 야망에 찬 아드보카트 현 감독을 영입해 온 사람도 바로 가삼현 사무총장입니다. 정몽준 회장이 멋진 성공의 열매를 따 먹으며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때 그렇게 되게 만든 실세는 항상 인고인 가삼현 동문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인고 동기로써 가삼현 학우에게 남다른 기대가 있었습니다. 제 기대의 시나리오는 이랬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정말 헛점 투성이인 안타까운 아마추어 대통령인 노무현씨와 손잡지 말고,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미국의 빌 게이츠처럼 수재 프로 정치인들이 세계 열강과 어깨를 같이하게 번영시키게 여유를 주고, 정몽준씨는 2등 득표자로 멋지게 국민들에게 각인 시켜 두었다가, 다음번 대선에서 대한민국을 G7 국가들을 앞지르는 경제대국으로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화 같은 바램을 힘입어, 다음번 대통령으로 등극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삼현 동문이 그의 전공을 살려 내무부 장관쯤으로 경력을 쌓은 후 정몽준 대통령 임기 후반에 국무총리로 임명 받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게 될수도 있었는데……!
그러면 인고인 국무총리 시대가 열릴 수 있었는데!
중간에 시나리오가 “좀 먹어” 부서져 사라져서 제대로 안 굴러간 틈새가 생겼지만, 어디 봅시다. 시간이 그 좀 먹은 부분을 어떻게 수습하여 제 시나리오 기대가 이룩될지를!
“인고인 국무총리!” 병술년 첫달이 가기전에 “꿈”을 가지고 호탕하게 웃어 봅시다! 세계의 문화가 항구로 들어오고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나가는 곳 인고!
가총장이 즉석에서 2006 독일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최종 평가전이 될 2월15일 LA에서 치뤄지는 멕시코와의 경기 티켓을 VIP 박스석으로 예약해 주는 것을 고맙게 받고 청평으로 떠났었습니다. 주말 3일간을 청평에 모인 서울 경기 지역의 청년 지도자들의 가슴속에 미래에 도전하는 불을 활활 지펴 놓고 지난16일 저녁 비행기로 미국으로 귀가했습니다.
전세계의 인고인 여러분,
더 큰 꿈을 꿉시다!
달을 향해 활을 당겨야 8부 능선 이상의 호랑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고 호랑이들의 정상 등극을 서로 서로 밀어 줍시다.
인고 호랑이 나가는 길에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의 미래가 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패기있는 젊은 전문인 후배들이 많이 일어 나기를 소망합니다.
더욱 분투하소서!
2006년1월22일
인천 고등학교 남가주 총 동문회
수석 부회장 백상진 올림
*** 사진은 가삼현 총장과 사무실에서, 제가 묶었던 Marriott Hotel 전경, 강의 모습, 청평 청년 지도자 교육 수양관 순입니다.
댓글목록 0
이동열님의 댓글
아이쿠,,,,제가 가삼현 동문 기사좀 쓸려구 자료 모으고 있었는데,,,,살아있는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는 모든일 싱싱하게 피어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