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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시작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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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4)
의사-윤현수(박종혁 N 김선종[생물학]과 같이 한양대 출신) , 그리고 문신용 서울의대교수(의사노성일과 같이 경기고 출신)...
임성수 기자
▲황우석-문신용 교수(왼쪽부터)가 2004년 10월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협회(ASRM)회의 참석전에 배아줄기세포 복제연구 재개 배경을 기자들에게 설명 중이다.
[e조은뉴스=임성수 기자] 미즈메디 병원측이 "줄기세포를 배양했음에도 빼돌렸던지, 줄기세포를 배양하지 못했음에도 성공했다고 모두를 속였든지.... "로 마무리 한 지난 3편에 이어 이번에는 윤현수 교수와 문신용 교수가 이번 파동에 어느 정도 개입되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파동과 문신용 교수, 차바이오텍 정형민 교수 등 그리고 세포응용연구사업단과의 관계는 기자가 작성한 1월 9일자 <'희대의 사기꾼' 황우석>이라는 사설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이번 파동은 줄기세포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더라도, 결국 줄기세포주가 확립되지 않은 이유는 배양을 담당한 윤현수 교수, 김선종 연구원 등이 배양을 못했다는 결론 밖에 되질 않는다.
이러한 분명한 정황이 있음에도 대부분의 언론들과 과학계 등에서는 논문이 취소됬다는 이유로 모든 사건의 진위는 의심할 이유도, 궁금할 이유가 없다는 논조로 여러가지 의혹을 말살시켜 버리고 있다.
미즈메디 줄기세포가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에 있다는게 미즈메디의 자작극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는 누군가가 미즈메디의 줄기세포를 훔쳤다는 결론 밖에 되질 않는다. 다르게 말한다면 지금 하다못해 도난 사건이라도 발생하였는데, 이 나라는 논문이 취소되었으니 도난사건에 의혹을 품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상한 나라가 되가고 있다.
미즈메디의 줄기세포가 서울대 연구실에 있는 것은 황우석 교수팀의 자작극이라고 볼 개연성이 단 한가지도 없다는 것은 <미즈메디 줄기세포 도난사건>이라는 칼럼 등을 통해서 그동안 수차례 언급한바 있다.
서울대조사위의 조사를 피해간 이 미궁의 미즈메디의 줄기세포들은 검찰에서도 1월 19일 자체적으로 DNA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스로 2003년 2월부터 5개월간 연구실에 틀어박혀 처음으로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했다고 자부하고서는 줄기세포가 이제는 없다고 말하는 괴리적인 발언을 한 윤현수 교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복제배아임을 확인하고 배양했으며 줄기세포의 존재를 확신한다는 입장을 번복한 김선종 연구원 등 이번 논문의 데이터 조작동기 및 직접적인 조작과 관련된 당사자들은 줄기세포의 배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이미 드러나고 있다.
과연 문신용 교수는 어떻게 하여 줄기세포 배양 당사자들과 연관을 맺고 있을까. 거기에 대해서는 조선일보의 '월간조선' 2004년 3월호에서 "화제의 인물"로 실린 문신용 교수에 관한 기사에서 어렵사리 찾아볼 수 있었다.
黃교수와 함께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끌어낸 文信容 교수가 바로 「음지에서 일해온」 전형적인 과학자이다. 이번 성과로 그는 「양지」로 드러나게 됐지만, 언론 보도에 거의 노출된 적이 거의 없었다. 2002년 과기부 산하 프론티어사업단 세포 유전체 사업단장에 선정되면서 겨우 이름이 오르내린 정도.
그러나 그가 없었다면 이번 연구는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다. 체세포 복제 기술과 관련된 연구진은 黃교수가 선정한 반면, 나머지 인간 배아 배양 기술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文교수의 선발작업을 거쳤다. 연구팀의 한 관계자는 『가만히 앉아서도 어느 과학자가 얼마만큼의 연구성과를 내는지 꿰고 있는 사람』이라고 그를 평했다. <2004년 3월호 '월간조선'참조>
그렇다. 세포응용사업단 단장으로써 1500억대라는 정부 지원금을 굴리며, 634명(박사 194, 석사 217, 기타 223인)의 연구원들을 휘어잡고 있는 문신용 서울대 교수는, 배양기술 연구원들을 선발하는 과정에도 직접 참여 하였다. 이런 상황이 있기에 이번 파동의 문제의 배양담당자들은 문신용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밀집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검찰의 이메일 조사에서도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 윤현수 교수 등의 메일이 문신용 교수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몇몇 언론은 '문신용 교수'라는 이름을 지워버리고 '특정인'으로 뒤바꿈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문신용 교수는 세포응용사업단 단장으로써 국내에 등록된 36개 줄기세포의 입출을 담당하고, 미즈메디 병원의 정보조차 공개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4개 줄기세포를 등록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뿐 아니라 "이번 논문의 사태를 볼때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불가능하다."고 프레시안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문신용교수 자신이 교신 저자로 참여한 "Methods for Derivation of Human Embryonic Stem Cells"라는 2005년 7월 28일 퍼블리쉬 된 논문에서 2004,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모두를 버젓이 인용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차바이오텍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중인 '줄기세포 연구소'에서도 영입대상 1호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 미국의 새튼 교수는 '교신저자'라는, 어쩌면 '제1저자'보다 중요한 직책을 수행했음에도 이번 논문 파문과 관련하여 교수직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제1저자가 논문에 올려질 비중있는 연구를 담당하고, 교신저자가 그 모든 것을 총괄하는 것일 텐데, 지금 모든 걸 뒤짚어 쓰고, 모든 걸 잃어가고 있는 황우석 교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새튼 교수가 NIH를 통하여 미즈메디와 차바이오텍에 수백억의 자금을 지원한 것과 관련하여 미국 연방 수사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지금의 상황이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사태의 전모가 밝혀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과연 미국의 줄기세포와 관련한 한국에 대한 지원에, 한국의 모든 줄기세포를 관리하고 있는 세포응용연구 사업단 단장 문신용 교수가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
하다못해 미즈메디 병원이 줄기세포를 배양하고도 빼돌린게 아니라면, 줄기세포 배양자들을 선정한 문신용 교수는 줄기세포가 배양되지 못하는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이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를 검증한다는 발표는 일단 환영하지만, 혹시나 이번 사태를 미즈메디 병원에 한정지어 조사를 한다면 실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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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연구원 父親의 眞實告白(펌)
국민 여러분 !
저는 김선종 연구원의 못난 애비입니다.
그가 비록 결혼을 하여 성인이 된 지금도 아비인 저로선 아직도 철부지 아기입니다.
제 아이가 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가온데 아비인
제가 나서야만 제 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마음에 이렇게 고백 하는 바입니다.
심약한 선종이가 아비인 저에게까지 속내를 털어 놓지 못하고 밤새 고민하는 것을
지켜보며 행여 그 중압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 염려되어 아들을 설득하여 그간의
의혹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져 합니다.
선종이도 함께 나와서 고백해야 마땅하나 너무나 큰 죄를 지었기에 국민들 얼굴을
볼 수 없다하여 제 혼자 나왔지만 다음의 내용은 진실로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황교수의 환자 ??춤형 줄기세포는 실재로 황교수팀에서 개발 하였으며 원천기
술 또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황교수팀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 여러단체에 보내졌기에 그 실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노성일씨와의 관계입니다
선종이는 원래 미즈메디측의 연구원으로 노이사장의 특별지시와 추천으로 황교수팀
의 연구에 간여 하였습니다.
그 특별한 지시내용은 구체적으로 선종이로부터 들은 바가 없으나 집에서 선종이와
노이사장의 전화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황교수의 줄기세포 추출 과정과 그 기술에
대한 보고였으며 서울대 연구실내의 사소한 내용까지도 보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날은 노이사장을 만나고 와서는 아들이 제게 매달려 무섭다 점점 크게 진행이
되어가 견딜 수가 없다 해외로 도망치고 싶다며 울기도 하였슴니다.
결국 황교수의 추천으로 미국으로 더 큰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한 가운데
황교수의 어떤 인간적인 사랑을 느끼며 더욱 괴로워 한 거 같읍니다.
이러한 황교수의 인간성에 끌려 있던 선종이가 pd 수첩취재후며칠을 고민 하다 결
국 그 괴로움으로 자살을 시도 하였지만 병실에서 깨워 난 후 진실을 알리고 죽는
다며 YTN 과의 인터뷰에 응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황교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황교수의 줄기 세포
의 존재만 증언하면 모든 것이 잘 해결 되리라 생각 하였습니다.
그 보도후부터 노성일씨는 매일 선종이에게 전화를 걸어 왔슴니다.
아마도 선종이의 약점을 가지고 회유와 협박을 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그 증거는 노성일씨의 국제전화기록과 선종이의 전화기록을 확인하시면 될 것입니다.
셋째.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 아들 선종이가 바꿔치기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배경 및 시기에 대해서도 너무나 엄청난 음모가 있기에 검찰조사에서 밝힐 예정
입니다. 이와 관련된 녹취록도 함께 제출 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께 속죄의 마음으로 진실로 고백을 하는 바이며 좀 더일찍 용
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후회 하는 바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입이 열개라도 저희 부자는 더 이상 드릴 염치도 없고 몸이 백개라도 국민의 심판
을 달게 받을 각오에 있습니다.
다만 제 아들놈이 무지하나 그가 갖고 있는 조그만 기술이라도 대한민국을 위해 봉
사 할수 있도록 관대한 용서를 바라며 부덕한 아비인 제가 이마에 매국노라는 각인
을 찍어서라도 한 평생 속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못난 아비 올림-
※이 글은 친지로 부터 메일로 온 것을 옮겨 놓았습니다. 내용의 진위는 확인할수 없는점 참고 하여 주십시오. 黃교수님을 존경하는 사람으로 이런 글 급하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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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출처는 세계한민족작가연합 홈페이지에 미국에 거주하는 수필가 최종수씨
가 올려놓은 김선종씨의 친부의 고해성사입니다.
원문 내용 글자 하나 손대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주현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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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문(80)님의 댓글
그 누구도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신들의 잣대대로 생각... 보이는 현상은 결국 나누다 보면 마지막에 1개 남을 것이고 또 현미경이라는 개체를 통하여 마지막 남은 한 개를 가리켜 줄기세포다라는 명명으로 그런데 그것도 시간이 경과하면 결국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지요....
안태문의 개인생각